피자 박스 열기 전과 후 확연히 다른 강아지의 표정 변화 / x_@KngLRG_
자신의 눈앞에 놓여 있는 도미노 피자 박스를 보고 천진난만 해맑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이는 강아지.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눈앞에 먹음직스러운 피자 박스가 놓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자 먹을 생각에 기대감이 잔뜩 부풀어 올라있는 강아지. 그동안 피자를 먹는 집사가 내심 부러웠던 강아지는 자신도 곧 피자 먹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죠.
피자 박스 앞에 두고 천진난만 해맑게 방긋 웃는 강아지 / x_@KngLRG_
하지만 잠시후 강아지의 행복한 표정은 불과 5초도 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그러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랜스(Lance)는 SNS를 통해 ‘짧은 배신 이야기’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 랜스가 키우는 강아지 앞에 커다란 도미노 피자 박스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피자를 본 강아지는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습니다.
야채가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 보고 실망해 하는 강아지의 표정 / x_@KngLRG_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는 피자 먹을 생각에 기분이 무척 좋았던 것인데요. 물론 잠시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로 말이죠.
본격적으로 피자를 먹기 위해 피자 박스를 연 순간 강아지의 두 눈은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이었는데요.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떡하니 들어 있을 줄 알았던 피자 박스 안에 온통 야채들로 토핑된 피자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토마토 내밀자 먹기 싫다며 고개 휙 돌린 강아지 / x_@KngLRG_
각종 고기랑 햄, 치즈 등 화려한 토핑을 내심 기대했던 강아지는 시무룩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원하고 바랬던 피자가 아닌, 눈앞에는 토마토와 시금치, 파프리카 등 야채들이 한껏 올라가 있는 피자가 반겨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상 자신이 생각했던 피자와 다른 비주얼이 눈앞에 놓여있자 잔뜩 실망한 강아지는 귀를 축 늘어뜨렸다고 하는데요.
야채 먹기 싫다며 고개 휙 돌린 강아지의 진심 어린 반응 / x_@KngLRG_
도미노 피자 박스를 보고 내심 기대했었는데 정작 안에는 야채들이 한가득 들어있자 실망한 강아지는 배신과 실망감을 제대로 느꼈다고 합니다.
집사가 야채가 토핑으로 올려진 피자를 내밀어 보였더니 강아지는 싫다며 입을 꾹 다물고 고개까지 돌려버렸다고 하는데요.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표시한 강아지. 역시 못 말리는 집사와 강아지입니다. 야채는 싫다며 확실히 거부하는 강아지의 피자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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