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경희
끝사랑에서 경희는 지금 아주 의기소침합니다.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없고 선택해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죠.
자신이 너무 준비없이 이곳에 왔다는 생각도 하면서 낙담 중이죠.
경희 모습을 보면서 형준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죠.
말도 없고 거리감도 느껴지고 어렵다고 말이죠.
경희는 형준 말에 동의하면서 힘들어 합니다.
경희는 진휘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 옆에 앉으라는데 그걸 못 듣고요.
커피 안 마시는 걸 깜박하고 말했는데 실패하고요.
홍차이야기도 했는데 진휘는 피곤하다며 잠 좀 자겠다고 하죠.
형준 말에 용기를 내서 나름 했던 듯한데요.
이렇게 되자 더욱 힘들어하며 자기비하도 좀 하더라고요.
지는 게임인 듯하면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체념한 듯한 경희에게 형준은 위로를 전합니다.
부끄럽다는 표현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라고.
본인을 감추지 말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라고요.
형준과 이야기 후 결심을 했나 보더라고요.
옷을 좀 더 과감하게 입고 화장도 다시 하고요.
각오를 다진 듯 남자동으로 가더라고요.
경희가 변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관심이 집중되네요.
역시나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 저절로 보게 되죠.
경희가 이제 행동까지도 적극적으로 하면 좋겠네요.
자리도 센터 자리에 앉아 더욱 주목을 받네요.
사람들이 겉옷도 벗으라고 하니 과감히…
사람들이 칭찬해주니 아주 밝아지는 경희네요.
활기차게 식사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음식도 주고 했는데요.
막상 식사를 시작하자 커플들이 눈에 보이게 되죠.
자신이 들어갈 틈이 없다고 생각한 경희는 더욱 크게 낙담하더라고요.
각자 문답식의 답을 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경희는 끝사랑에서 부족함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경희가 읽어가자 공기가 달라지더라고요.
눈물을 보이자 휴지를 건네주고요.
자신이 이성에게 가장 끌릴 때는 따뜻할 때라고 합니다.
경희가 워낙 진솔하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공개했거든요.
공감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다른 사람들도 있고요.
마지막 질문이 누군가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는건데요.
다들 질문했는데 경희는 혼자서 해당 질문을 계속 쳐다보기만 하더라고요.
경희 마음에 공감하며 울먹이기도 하고요.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기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더라고요.
경희는 진휘에게 마음이 있었는데요.
진휘는 자신에게 마음이 전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죠.
굳이 마지막 질문해서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듯했죠.
그런 이유는 사실 경희는 마지막 질문을 썼습니다.
차마 그걸 묻는게 고통스러웠겠죠.
상대방이 어떤 대답을 할 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자기 마음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자책한 경희는요.
이런 상황에서 사랑은 어떻게 표현하겠냐고 하더라고요.
이곳에서 와서 계속 불만족스러웠다고 말하네요.
여러모로 많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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