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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떨어지고 날씨 추워지자 이불 밖으로 나올 생각 전혀 없는 고양이
밥 짓기만 하면 귀신 같이 냄새 맡고 '불쑥' 얼굴 내민다는 정령의 정체
"시커먼 고릴라(?)가 우리집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을 허겁지겁 먹고 있어요"
스타킹 빨아서 방에 말려놨는데 앞발로 붙잡고 길게 '쭉쭉' 늘어뜨리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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