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결말 해석 (스포⭕️) 문근영 김성철 포함 출연진, 원작 웹툰, 촬영지

홀라 2024.11.04 조회수

지옥2 결말 해석 (스포⭕️) 문근영 김성철 포함 출연진, 원작 웹툰, 촬영지

어느 날 인간 앞에 괴생물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형체를 한 그것은 인간에게 지옥에 갈 날짜를 말한 뒤 홀연히 사라졌고 ‘고지’를 받은 어김없이 그 날이 되면 죽었다. 이 괴현상을 유투버 정진수는 ‘죄인이 신에게 시연을 받은것’이라 명했고 그 후로 고지를 받은 인간들은 죽어마땅한 죄인이 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 넷플릭스 지옥 시즌1 관람 가이드 보고오기! ▼

그러나 죄를 지은 인간이 고지를 받는다는 새진리회의 말과 달리 갓 태어난 신생아가 지옥의 고지를 받는 일이 일어났고, 그 아이가 시연에서 살아남는 일이 생중계되어 새진리회가 만든 이 세상의 가짜 진리가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새진리회의 자리를 화살촉이 대신할 뿐 광기의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유아인 의장은 안나와요!
지옥 시즌 2는 김성철 의장!

지옥2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화살촉 (바람개비 役 조동인)

신생아아가 고지를 받는 일이 발생하자 입지가 약해진 새진리회. 정진수 광신도 화살촉은 “신은 믿음이 약한 부모를 벌하기 위해 신생아에게 고지를 내렸고, 뒤늦게 시연에 동참하여 죄를 시인한 부모의 목숨만 앗아가 신의 뜻을 전했다”는 해석을 선점하여 세력을 키웠다.

정부 (정무수석 이수경 役 문소리)

괴현상이 발생한 이후 무정부나 다름없어진 세상. 그나마 새진리회는 통제가 가능한 사이비 였는데 화살촉은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테러집단이라 정부의 입장이 영 곤란하다. 그래서 이수경은 부활자 박정자를 이용하여 화살촉을 제거하고 새진리회와 소도에게 균등한 힘을 나눠주어 양쪽을 모두 조종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부활자 (박정자 役 김신록)

지옥 시연 생중계로 이 세상을 혼돈에 빠뜨린 인물이 돌아왔다. 새진리회는 죄인 이수경을 4년간 감금시켰고, 정부는 죄인 박정자를 이용해 신의 새 의도를 전할 새로운 아이콘 ‘부활자’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사이비 종교와 정부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의 새 의도’가 발표되기 직전, 화살촉과 소도는 부활자를 차지하기 위해 새진리회 본당으로 처들어온다.

새진리회 초대 의장 정진수 (시즌1 유아인 / 시즌2 김성철)

시연을 당한뒤 지옥에서 끔찍한 경험을 당하고 부활했다.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혼란에 빠져있는데 거울 속에선 끊임없이 사자가 자신을 쫓아오는 게 보인다. 이 고통을 끝낼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과 똑같은 부활자인 박정자를 만나야 한다.

소도 (민혜진 役 김현주)

새진리회 초창기부터 그들의 피해자를 변호하고 알리는 행동을 해온 민변호사. 혼란한 세상이 변한만큼 소도의 성격도 많이 변했지만 민변호사만큼은 아직도 옳음과 바름을 기준으로 한다. 모두 박정자를 이용하려 세력을 불리려 할때 박정자를 가족에게 데려다 주기 위하여 새진리회 본당으로 처들어간다.

⭕️ 스포주의 ⭕️
넷플릭스 지옥2 결말

새진리회와 정부가 마음대로 만들어낸 주인공이지만 부활자 박정자는 지옥에서 돌아온 후 죽음의 순간을 보는 예언능력을 가졌다. 그녀가 본 미래는 이 세상의 멸망. 박정자를 데려오기 위해 새진리회, 화살촉, 소도는 큰 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정진수는 부활자 박정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겪은 지옥과 박정자가 겪은 지옥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정진수는 혼란에 빠졌고, 신체 변화로 지옥의 사자가 되어 사라진다. 박정자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지만 박정자를 죽여 세상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소도의 계획을 알게된 민혜진은 박정자를 하율, 은율이에게 보내주고 시연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아이 배재현과 함께 소도를 떠납니다.

전국엔 수만 건의 고지가 한꺼번에 내려져요. 사이비 종단이지만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새진리회와 손잡은 정부도, 신의 뜻이라며 악행을 저지르던 사람들도, 착한 아이도 나쁜 어른도 모두 멸망 엔딩..★

원작 웹툰 연상호 「지옥 2:부활자」
줄거리, 차이점, 결말은?

출처 : 넷플릭스 「지옥2」 문근영 / 네이버 웹툰 「지옥2:부활자」 캡쳐

보통 웹툰이 드라마로 옮겨갈 때 많은 설정이 바뀌곤 하는데, 지옥은 웹툰 작가도 연상호, 드라마 각본 연출도 연상호라 거의 바뀌는게 없이 그대로 갑니다. 다만 웹툰에서 모든 장면이 더 길게 설명돼요.

예를 들어 정진수가 지옥에서 겪은 모든 시연이 드라마에선 빠르가 타임루프되고, 햇살반 선생님 남편의 상처가 오지원이 아닌 지옥의 사자에게 나는 것 등 입니다.

넷플릭스 지옥2
에디터의 (매우 주관적인) 해석

지옥1을 보고는 해석할 거리가 많아서 재밌었는데 지옥2는 정리가 안된 채 마무리 된 느낌이라 해석할 거리가 많지 않네요.

일단 지옥1을 관통하는 메세지가 정진수 의장의 “사람들은 공포를 알아야 돼, 그 공포가 인류를 구원할 거예요”였다면, 시즌2는 이수경 수석의 “세상이 아무리 ㅈ같은 지옥이 된다고 해도 지옥을 지탱할 시스템이라는 게 필요하잖아”대사라 생각합니다.

또 불행이란 교통사고같아서 착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불시에 찾아올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부활 이후의 삶이 남은 삶을 지옥으로 만들수도 있고 그 경험으로 인해 미래를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