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창현이 떨리냐고 묻자 지안의 최종 답변
지안은 갑자기 창현에게 이별 비슷하게 통보하고요.
창현은 그런 지안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나간 후 창현은 음식을 만들어 자고 있는 지안을 부르네요.
창현은 어제 데이트할 때 지안이 알리오올리오 먹고 싶다고 한 걸 기억했습니다.
일부러 알리오올리오를 해서 지안과 식사를 합니다.
아침 캠핑카에게 자는 게 안쓰럽다고 하고요.
창현은 지안에게 처음에는 서운했다고 합니다.
창현이 좀 더 어른스러운 게 지안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더라고요.
더구나 당연하다는 표현까지 하네요.
지안은 어제 대화로 창현과 끝나서 자신을 피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창현은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지안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일부러 피해준거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데이트 나가는 건 서로에게 안 좋을 듯했다고.
차라리 집에서 쉬다가 기회가 되면 대화하는 걸 생각했다고.
창현이 참 속이 깊고 사려도 깊네요.
마지막으로 딱 하나 묻는게 자신과 있으면 떨리냐는 건데요.
지안이 떨리는 건 맞다는 대답을 하네요.
창현도 대화하는 이 순간에도 떨린다는 말을 하고요.
지안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혹시나 떨림이 아니냐고 창현이 말하는데요.
지안은 그건 아니고 창현이 다가오는 속도인 듯합니다.
아직은 창현과 그 정도 단계가 아닌데 지안이 느끼기에 부담이었던 듯하네요.
저녁에 다시 만나 이야기하는 지안과 창현.
지안은 좋은 사람이 이상하게 자기는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창현은 좋은 사람인데 부담이 그래서 된다는 다소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어쩌면 지안은 감정표현에 서투른 게 아닐까해요.
진지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장난치고 그래야 편하다고요.
좋아하는 사람과 진지해질 때 자신같지 않다고 느껴 그런 듯도 하고요.
창현도 지안이 그렇게 장난치는 모습이 좋다고.
그런 모습을 둘째날부터 봤는데 이상하게 생각했다네요.
자신과 있을 때는 왜 장난을 안 치는지.
창현은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니다.
자신은 장난치는 것보다는 진지하다고요.
범생이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니 오히려 지안이 이해하더라고요.
충분히 상대방 마음을 듣고 걷기로 하는데요.
창현은 지안이 최종선택을 안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템포가 자기와 달리 지안에게 빠르게 느껴져서요.
둘은 자연스럽게 아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창현이 지안보다는 좀 더 아이가 커서 경험이 더 많죠.
그런 대화를 하며 둘은 좀 더 가까워지는 듯하더라고요.
창현은 지안이 최종선택을 안 해도 된다고.
아이 문제 등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대화할 것이라고.
지안에게 오히려 편안하게 대해주더라고요.
창현은 걸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좋다고 하죠.
지안도 지금은 불편하게 없다고 말하고요.
서로 속마음을 확실히 털어놓으니 둘 다 더 편해진 듯해요.
최종적으로 지안과 창현은 선택 직전인데요.
지안은 후회없이 보냈다고 하고요.
창현은 어제 파스타 먹을 때 떨림을 느끼며 최종 결정했다고 하더라고요.
창현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모습이 통했네요.
지안이 창현을 최종선택을 했습니다.
나름 난리를 치면서 결합된 커플이니 좀 더 잘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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