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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많이 읽는다고 혼나네!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1.

사실은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

정확히 내용은 그거였습니다.

예전에는 많이 읽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눈이 예전과 달리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2.

기타등등 이런 이유로 못 읽고 있다.

예전에는 한 달에 최소 100권은 무조건 읽었다.

대체적으로 운동과 독서는 시간없다는 건 핑계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고요.

3.

제 생각에는 그다지 별다를 게 없는 내용입니다.

특별히 남들과 다른 이야기도 아니고요.

나름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에서요.

성공했다면 성공한 사람들이 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4.

칭찬 받을 생각으로 쓴 것도 아니었고요.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더욱 없고요.

생각지도 못하게 덧글 중 이상한 게 꽤 있더군요.

도저히 쓴 사람 마음도 모르겠고요.

5.

그렇게 책 읽는다고 잘 되는 거 아니다.

책 읽어서 네가 잘 되었냐.

이런 이야기를 한 덧글이 있고요.

아마도 덧글 쓴 사람보다는 잘 되었을 듯 한데. ㅋ

6.

어떤 사람은 자기도 책 엄청 읽는다.

100권 이상 읽는데 지금은 도저히 시간이 없다.

사업하는데 너무 바뻐 읽을 시간이 없다.

그런데 네가 시간없어 못 읽는다는 표현은 너무 편협하다.

7.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하네요.

그런 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요.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질 않습니다.

8.

방향을 볼 생각은 안 하고 손가락을 봅니다.

그러면서 손가락이 못 생겼다.

손가락이 왜 그따위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

더구나 책을 많이 읽었다는 분이 말이죠.

문해력이 없는 걸까요?

해당 글에서 말하는 핵심이 뭔지도 파악이 안 되는 듯.

어디까지나 저 스스로 예전보다 책을 못 읽고 있다.

10.

스스로 자책하는 글인데 말이죠.

다른 누구에게 그러지 말라고 한 글이 아니고요.

나 스스로에게 예전보다 책을 못 읽고 있다.

분명히 글 내용이 그런데 이상하게 다들 왜 그럴까요?

제가 글을 잘 못 쓰는거라고 하는게 마음 편할 듯! ^^

천천히 꾸준히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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