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진휘에게 연화는 닭 쫓던 개!
드디어 마지막 최종선택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휘는 연화 근처에서 계속 맴돌았지만요.
연화는 그걸 전혀 못 느꼈다고 하는 걸보면…
사진을 보면서 뒤늦게 진휘가 한 말을 떠올립니다.
늘 자신 주변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진짜였다는 걸요.
연화 주변에 있던 사진이 가득해서요.
진휘는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더라고요.
자신에게 인상적인 일 등에 대해 메모를 지속적으로 했는데요.
연화에 대한 걸로 가득하네요.
진휘는 마음이 너무 답답하죠.
시간은 없는데 연화 마음이 자신에게 온 건 확실하지 않고요.
최선을 다해 편지를 쓰고 연화에게 전화를 합니다.
진휘는 시간이 얼마 없는 지금 확실히 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죠.
나름 치밀하게 모래시계까지 5분으로 하고 전화를 합니다.
정확히 5분 내에 자신이 할 말을 하려 철저히 하네요.
진휘는 먼저 연화에게 목소리 들어 좋다고 합니다.
목소리만으로 통화하니까요.
어색하지만 설렜다고 하네요.
연화가 진휘에게 마음 어떠냐고 하니까요.
연화마음과 같다며 떠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연화는 사진보니 많이 함께했다며 진휘가 듣고 싶은 말을 하네요.
연화는 진짜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잘 하는 듯해요.
좀 더 말을 많이 할 수 있었을텐데 라고 하는데요.
아쉽다는 표현인데 진휘가 듣고 싶은 말이죠.
연화는 타이밍이 어긋났다는 표현을 하는데요.
진휘도 그 점에 대해 동의를 하더라고요.
그런 표현을 하는 연화가 좀 원망스럽지 않았을까도 하고요.
연화는 자신이 그걸 미처 보지 못한 듯하다고.
진휘는 자신이 시그널이 보내지 않았다고 자책하는 듯한.
연화가 못 느낀건 자신이 좀 더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연화는 우리가 끝내..라는 표현을 시작하고요.
어긋나면 어떨 거 같냐고 묻는데요.
뭔가 확실한 답변이 아닌 좀 흘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진휘는 그 말을 듣고 편지에 썼다고 합니다.
시간이 거의 다 된 걸 알기에 그렇게 답변한 듯해요.
진휘 마지막 말과 함께 통화가 종료되었으니까요.
연화는 진휘를 처음부터 못 알아 봤다는 점.
그 부분이 아쉽고 마안하다고 합니다.
표현 자체를 볼 때 진휘가 아닌 듯하네요.
진휘는 비록 늦긴 했지만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직진한 건 누가봐도 인정할 듯합니다.
진휘는 연화에게 타이밍을 맞춰보겠다고.
마지막 편지에 썼는데요.
결국 타이밍은 맞지 않고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끝내 연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편집으로 인해 아마도 범천과 사연이 안 나와 그랬던 듯하네요.
진휘와 사연만 나와 서사를 쫓았으니까요.
진휘 말대로 다음 운명은 직접 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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