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정말 하루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한 행동을 잘하고는 하는데요. 여기 대형 사고를 벌인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가 신었던 스타킹을 직접 손수 손으로 빨래한 다음 방안에 말려놓았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사실 집사는 고양이가 스타킹에 관심을 보일 줄 몰랐죠.
잠시후 집사가 잠깐 한눈 판 사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눈앞에서 떡 벌어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집사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스타킹을 붙잡고 늘어뜨리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손 빨래한 스타킹을 앞발로 붙잡고 있는 힘껏 쭉쭉 잡아당기며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고양이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스타킹이 계속해서 쭉쭉 늘어지자 내심 당황스러워 하면서 이 상황을 즐기는 듯 보였는데요.
집사가 자기 상황을 몰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꿋꿋하게 앞발로 스타킹을 늘릴 뿐이었죠.
여기서 궁금한 점. 고양이는 왜 스타킹을 앞발로 붙잡고 늘린 것일까. 아무래도 건조대에 널어져 있는 스타킹이 자기 장난감이라고 오해한 모양입니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앞발로 스타킹을 길게 쭉쭉 늘어뜨리고 있는 고양이. 과연 집사는 길게 늘어져 못 신게 된 스타킹을 보고 무슨 반응을 보였을지 무척 궁금해지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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