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다보면 정말 난감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집안 곳곳에 굴러다니고 있는 털들인데요.
무엇보다 털갈이 시기가 겹치면 평소보다 털이 우후죽순으로 빠져 나와 뒷감당을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여기 사연 속의 집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털갈이 시기가 겹쳐서 평소보다 몇 배나 많은 털들이 빠져 나와 당황한 집사는 어떻게 하면 이 털들을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했죠.
오랫동안 고민한 집사는 잠시후 정말 생각지 못한 발상을 행동으로 몸소 옮겼는데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털부츠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사모예드 강아지 님버스(Nimbus)를 키우고 있는 집사 솔레디 폰드(Soleil Pond)는 늘 항상 털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야만 했는데요.
털이 풍성한 사모예드 견종의 경우 매일 많은 양의 털들이 빠져 나오는 것을 감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는 집안 곳곳에 굴러다니는 사모예드 강아지의 털들을 본 그녀는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털들을 모아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었던 것.
이와 같은 계획을 친구들에게 말하자 털부츠를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나왔는데요. 이에 그녀는 실제로 털들을 모아서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친구가 남다른 손재주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털들을 모아서 받은 친구는 사모예드 강아지의 털들로 뚝딱뚝딱 털부츠를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말 시중에서 파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디테일하게 완성된 털부츠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사모예드 강아지의 몸에서 빠져 나온 털들로 만든 것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남드른 비주얼을 뽐낸 털부츠였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 솜씨”, “진짜 털부츠인 줄 알고 놀랐어요”, “이게 사모예드 강아지 털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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