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지안이 후일담 안 한 이유와 인스타에 올린 글!
이미 둘은 후일담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했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지난 회차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둘이 헤어진 건 지안이 아닌 창현때문이라는 말이 많았죠.
지안은 모든 게 끝난 상황이라고 했죠.
아마도 촬영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도 나오지 않았을 듯한 뉘앙스였고요.
창현과 지안이 생각을 완전히 달랐던 부분이 있더라고요.
창현은 지안이 굳이 엄마 역할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과 연애를 하면 된다는 입장이었더라고요.
반면에 지안은 아빠를 원했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창현의 생각이 맞지 않아 하네요.
사귄 후에 아빠로 생각을 해야지, 처음부터 딸의 아빠를 만나는 건 아닐텐데.
지안 말을 들으니 오히려 반대였더라고요.
창현은 그 문제부터 꺼내 생각을 듣고 싶었던거고요.
지안은 일단 만나고 사귄 후에 자녀 문제를 하는 게 맞는 거 아니었냐는거죠.
이 부분을 잠시 언급하고 넘어간 게 아니었네요.
창현은 지속적으로 그 부분을 말하며 지안이 생각하게 만들었네요.
자녀 문제를 계속 꺼내니 자신에 대해 궁금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지안이 한거고요.
늘 지안의 점심시간에 창현이 가서 데이트를 했는데요.
지안도 점심시간에 쉬기도 해야 하는데 늘 창현이 오니 힘들었나봐요.
따로 시간을 내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창현은 딸이 학교를 간 시간 이외는 양육해서 시간이 없다고.
점심시간에 찾아간 것도 그렇게 볼 때 창현 입장에서 편한 시간대였네요.
그러다보니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며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네요.
둘이 대화를 참 많이했다고 하는데요.
정작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은 대화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현실적인 부분만 대화를 많이 한 건 양육부모라 그런 게 아니었을까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창현이 방송국 퇴사를 하게 되었고요.
이게 준비한 게 아닌 갑작스러운 일이나 스스로 힘들었나봅니다.
자신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니 연애는 더욱 생각하지 힘들었겠죠.
지안은 힘들어하는 창현을 도와주려 하긴 했지만요.
창현입장에서는 아직 이제 막 사귀는 사이인데 그래도 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혼자 삭이고 있었나봅니다.
지안도 도와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데 문자가 왔는데요.
뉘앙스가 지금은 만나기 힘들다는 표현처럼 읽혀지더라고요.
이 문자를 보고 지안은 자신을 밀어내는 느낌을 가진 듯하네요.
창현은 처음에 문자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 찾아봤는데요.
지안이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는 뜻이었네요.
오히려 배려한다는 게 오해를 불러왔고 지안 입장에서 해 줄게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요.
창현과 지안은 다시 만나 대화하며 오해가 다 풀린 듯하네요.
오해는 풀렸지만 상대방에 대한 감정은 이제 아닌거죠.
둘은 서로 여기까지로 끝을 맺었습니다.
관련하여 인스타에 지안이 글을 적었네요.
안녕하세요, 돌싱글즈6 출연자 이지안입니다.
먼저, 방송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편하고 솔직하다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타인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알면서도 안일하게 살아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했던 모든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돌발적인 행동과 다른 출연자분들께 무례를 저지른 점을 가장 반성합니다.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든 모습들에 저 역시도 충격받았고, 그동안의 시간을 후회와 반성으로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시청에 불편을 드린 모습 모두 제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 해 주신 비판과 조언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우리 멤버 언니, 오빠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동생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모자란 저를 부디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28일
이지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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