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천혜의 섬입니다. 제주도에서 오늘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4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장소마다 특별한 매력이 가득하니, 여행 계획하실때 참고하여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서우봉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
064-783-8014
서우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 지도보기
함덕서우봉해변 옆에 위치한 가족여행지 서우봉은 제주 바다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특히 봄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제주만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제주 올레길 19코스의 일부이기도 해서, 산책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주황색 코스모스가 들판을 가득 채우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1월 중순까지는 꽃이 비교적 오래 피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서우봉에는 두 가지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하나는 서우봉 언저리를 따라 이어진 둘레길이고, 다른 하나는 함덕리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약 2.5km의 산책로입니다. 산책 중간에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제주어 글귀와 그 뜻이 적힌 팻말이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어, 편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서우봉에서 내려와 서우봉해변의 풍경을 보면서 커피한잔 하기에도 좋습니다.
2. 월정리 해변 카페거리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월정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지도보기
‘달이 머문다’는 뜻을 가진 월정리 해수욕장은 평화롭고 고운 풍광으로 유명합니다. 물이 얕고 잔잔해 아이들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일몰 무렵에는 바다에 비치는 달빛이 아름다워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족여행지 월정리 해변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카페 거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카페가 많이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카페들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다채로워, 카페투어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카페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찍는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월정리는 인스타그램 감성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근처에는 평대리 해변도 있어, 해변 투어 코스로 묶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하늘 그리고 오션뷰와 즐길 수 있는 커피한잔까지. 제주여행에서 카페투어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입니다.
3. 광치기 해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33
광치기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33 지도보기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에 위치한 광치기 해변은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주 올레길 1코스와 2코스의 연결 지점이기도 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녹색 이끼와 독특한 용암 지질은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이곳의 풍경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기때문에 많은 사진작가들도 찾는답니다.
또한 가족여행지 광치기 해변은 일출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성산일출봉 옆으로 떠오르는 해를 한 프레임에 담으려는 여행객들로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검은색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은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것으로, 제주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어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4. 비자림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매일 09:00 – 18:00
064-710-7912
개인(일반) 3,000원
개인(청소년) 1,500원
개인(어린이) 1,500원
비자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지도보기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은 ‘숲속의 보물’이라고도 불리는 비자림입니다. 이곳은 500~800년 된 비자나무들이 빼곡히 자라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숲입니다. 나무의 크기와 세월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은 물론, 상쾌한 피톤치드 향 덕분에 방문객들은 자연스레 힐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족여행지 비자림에는 A코스와 B코스 두 가지 산책로가 있습니다. A코스는 약 2.2km로 유모차와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는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반면, B코스는 다소 거친 돌멩이길이 포함되어 있어 더 역동적인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산책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벼락 맞은 나무와 연리목(두 나무가 하나로 연결된 모습)은 비자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건강한 산림욕도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그리고 갈색의 바닥과 초록의 비자나무가 어울려 사진이 잘 나오는 가족여행지로도 유명하여, 셀프웨딩촬영장소로도 비자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제주의 자연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비자림,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제주를 가장 잘 느낄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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