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 별 거 아닌 듯하지만 엄청나게 신경쓰이는 게 있습니다.
가장 축하해야 할 자리이지만 도대체 얼마를 내야 하지?
바로 결혼 축의금을 얼마 내야 할 지 고민이 되죠.
이게 딱히 정확한 답도 없으니까요.
누군가 공정 가격처럼 차라리 정해주면 편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결혼 축의금은 얼마 내야하는지 관심사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결정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평균이 제일 좋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느 정도 내는지 확인하는 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죠.
여러 곳에서 이와 관련된 조사로 금액을 발표했는데요.
94년에 평균 28,000원에서 지금은 9만 원이네요.
결코 적은 돈은 아닙니다.
평균이니 상황에 따라 내는 돈은 달라질 수 있죠.
축의금을 낼 때 여러가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나와 얼마나 친한지가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죠.
친할수록 좀 더 많이 내게 됩니다.
이런 건 20대에서 40대까지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2순위는 내가 받은 금액이나 받을 금액을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다소 야박할 수 있어도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죠.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는 그런 식으로 축의금이 오고가니까요.
지출 여력도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할 때 빼놓을 수없는 부분이고요.
20~30대와 40대가 다른 점은 정첩장을 받은 방법이네요.
40대에 비해서 20~30대가 그 비중이 좀 더 높네요.
확실히 결혼식에 참석은 친분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20~30대는 참석만 하는 것도 고마운 일로 받아들입니다.
축의금이 솔직히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참석이 아닌 부분은 나이에 따라 다른데요.
40대는 축의금 5만 원이면 친분에 따라 좀 다릅니다.
친하지 않다면 5만 원 정도는 축의금만 내고 가지 않는 걸 택하는거죠.
그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고요.
본인도 친하지 않은데 하루를 소모하며 참여하지 않는게 낫다는 판단이고요.
이런 경우는 대체적으로 막연히 알거나 친하지 않은 회사 동료겠죠.
그럼 도대체 얼마를 내는 게 적정한지에 대해 설문에 따라 조금 다른데요.
가장 최근은 카카오페이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카카오페이니 송금한 금액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서 발표한 것인데요.
친한 친구라면 최소 10만 원을 내는 게 국룰입니다.
친한 친구면서 사정이 여유가 있다면 20만 원을 내고요.
동료일 경우에는 친한 정도가 좀 다른 개념이죠.
그러다보니 10만 원을 내는 게 절대 다수네요.
그 외에는 5만 원을 내고요.
덜 친한 친구나 동료는 5만 원이니 국룰입니다.
1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는 경우도 적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현재 국룰은 이렇습니다.
친하면 10만 원!!!
덜 친하면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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