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그리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타고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종로, 청계천에 가고 싶었다.
아침에 느껴지는 그 느낌들. 지금 겨울이니 추운 날씨, 코끝에 스치는 바람. 그리고 코끝에 다가오는 겨울의 기온..
아침일찍 나서서인지 복닥복닥 사람들로 붐비지 않았다. 종로는 조용했고. 청계천도 조용하구나.
몇몇의 사진찍는 외국인들만 보였다.
어제자 국회… 투표하지 않고.
국민이 준 역할도 하지 않는 의원분들.
자기네 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지금은 그 무엇보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의원들이었으면.. 국민을 농락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나라가 되지 않게 만들었으면..
오랜만에 종로 영풍문고에도 갔다.
영풍문고 정말 나 오랜만에 갔는데. 옛날 그 모습과 계속 오버랩되네..
옛날 그때 그 시절, 영풍문고는 주말에 사람들이 차고 넘쳤는데. 왜 이렇게 잔잔하고 조용하고..
대학생때 영풍문과 와서 과제 한다고 이책 저책보고 앉아서 친구들이랑 머리맞대고 그랬던 그 시절이 문득 생각나고.
친구들 만난다고 영풍문고에서 약속잡았던 그때 그 위치도 생각나고.
책 디스플레이한 곳은 바뀌었어도, 책장은 변화되었어도, 그 위치와 그 추억은 영풍문고 내 곳곳에 남아있었다.
이 와중에, 크리스마스오르골 구경. 너무너무 귀엽고 이쁘다! 크리스마스니깐.
이 가습기는 무슨일!!!
세상에 이렇게나 귀여운 추억의 가습기라니..^^
레트로풍로가습기, 누리플러스라는 곳에서 나오나봐. 가격이 39800원. 가격은 사악한데, 너무너무 귀엽쟎아..?
추억의 그때 그 시절 모습 그대로 하고 있다.
옛날에 국민학교시절 교실마다 있을 법한 난로와 그 위에 주전자…..ㅋㅋㅋㅋㅋ
이 가습기 만드신 분, 칭찬해~~
너무 아이디어 좋으시다 ^^
오늘 광화문거리를 걸으면서. 종로를 걸으면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현재 우리나라.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공포와 불안이 존재하지 않은 지금의 일상을 지키고 살아낼 수 있는 나라를 원합니다..
청계광장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1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B1층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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