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방해꾼들이 어디 또 있을까요. 여행을 가기 위해 캐리어 가방에 짐을 챙기고 있던 집사가 있습니다.
한참 열심히 짐들을 챙겨넣고 있던 그때 집사는 두 눈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아니 글쎄 고양이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캐리어 안에 쏙 들어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자기들도 데려가라면서 자리를 비켜줄 생각이 전혀 없는 고양이들인데요.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들 때문에 웃게 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캐리어 가방 속에 나란히 들어가서 자리잡고 자리를 안 비켜주는 고양이들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들이 옷과 휴대폰 충전기, 각종 여행 용품들이 담겨 있는 캐리어 가방 한켠에 자리잡고 앉아서 집사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들의 눈빛은 마치 “우리들도 좀 데려가 달라”, “우리도 따라가고 싶다”, “왜 우리들을 놔두고 가냐”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어딘가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겨 있기도 했었는데요. 정말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집사가 여행 간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캐리어 가방 안에 들어가 있을 생각을 했을까요. 고양이들의 애절하고 간절한 눈빛에 집사는 거절 할 수 있을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 “너네가 왜 거기서 나와”, “고양이들 매력 제대로 폭발”, “역시 고양이는 사랑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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