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하얀 눈입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생각나게 되는 것이 눈인데요.
여기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추운 어느날이었습니다. 눈이 펑펑 많이 내리던 그날 이상하게 강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추워도 너무 추운데 강아지는 왜 눈이 많이 내리는데 집에 안 들어온 것일까. 걱정된 집사는 바깥 상황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잠시후 집밖을 나선 집사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는데요. 집사는 도대체 무엇을 보았길래 놀랐던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눈이 내리는 날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새 눈이 수북하게 쌓인 마당에 강아지가 떡하니 엎드려서 일어날 생각이 없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자 강아지는 눈을 구경하려고 마당에 배 깔고 드러누웠고 그 사이 눈이 수북하게 쌓인 것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춥지 않은지 그저 멍하니 눈이 내려서 쌓이는 광경을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어느 순간 강아지의 몸에도 눈이 수북하게 쌓였죠.
보면 볼수록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 집사는 그제서야 왜 강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지 납득이 됐다고 합니다.
평소에 눈을 보기란 쉽지 않다 보니 모처럼 눈이 내리자 집에 들어가기 보다는 마당에 엎드려 눈을 구경하는 것을 택한 강아지.
그 덕분에 강아지는 올 겨울 잊지 못할 나름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수북하게 쌓인 눈 때문에 목욕을 해야만 했고 집사의 수고를 해야 했다고 하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네”, “나도 눈 오는 날 멍 때리고 본 적 있는데”, “진짜 눈 많이 쌓였네”, “뒷감당은 집사의 몫”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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