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는 ‘늪의 포식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폭력적인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 악명 높은 존재로 분류가 되는 것.
그렇다면 만약 공룡 옷을 입고 진짜 악어 앞에 다가갔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여기 실제로 공룡 옷을 입고 진짜 악어에게 다가간 남성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몸집이 한껏 부풀린 거대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이 실제 살아있는 진짜 악어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보는 실험이 진행됐는데요.
처음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은 거침없이 악어에게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악어가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을 보더니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이 더 가까이 오자 공격성을 드러내는 악어.
악어는 공룡 옷의 머리를 물려는 듯 입을 크게 벌리기도 했지만 결국 물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말았는데요.
보통의 경우라면 1분 1초 늦추지 않고 공격했을 악어이지만 이상하게도 악어는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을 위협하기만 할 뿐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관찰만 할 뿐이었죠. 혹시나 싶은 마음에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은 더더욱 도발했고 악어는 위협만 할 뿐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요.
급기야 악어는 몸을 더욱 깊은 물속으로 숨겨 버렸습니다. 수억년 전부터 지구에 산 악어는 혹시 본능적으로 공룡이 자신보다 상위포식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보면 볼수록 너무 놀라서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 공룡 옷을 입은 남성을 대하는 악어의 자세에 입이 떡 벌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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