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1,561만 명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택.
집 하나를 갖는 게 소원이라면 소원이죠.
언제나 뉴스에서는 빠짐없이 주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한국인이 5,175만 명입니다.
이 중에서 현재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1,561만 명이네요.
가구가 아닌 개인으로 집계하니 무척이나 작게 느껴집니다.
총 주택수는 1,954.6만 호인데요.
이 중에서 아파트는 1,263.2만 호입니다.
확실히 한국에서 아파트 비중은 어마하게 많네요.
이 중에서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는 1,040만 호입니다.
아무래도 다주택자가 있다보니까요.
주택 소유자만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1.07호를 갖고 있네요.
주택이 늘어난만큼 소유하게 된 사람도 늘었습니다.
결국에는 주택이 늘어날수록 소유하게 되는 사람도 늘어난다는 뜻이네요.
집을 좀 더 지어야 한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체 아파트에서 단독 소유는 888.5만 호입니다.
이 뜻은 등기부 등본을 볼 때 소유주가 1명으로 나온다는거죠.
부부 공동 명의가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2인 공동소유인 아파트도 14.6.7만 호입니다.
여러 명이 공동소유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여나 상속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국적으로 개인 소유 주택이 많은 곳은 경기도로 410.2만 호입니다.
다음으로 서울이 272.4만 호입니다.
경기와 서울이 합쳐 2,000만 명이 살고 있다는 걸 감안해야겠죠.
서울경기권이 압도적이라고 할만큼 개인소유주택이 많네요.
세종은 인구가 38만 명인데 13만 호가 개인소유고요.
인구로 볼 때 서울이 인구대비로 주택소유자가 적다고 할 수 있네요.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을 보면요.
울산이 제일 높은 91.1%입니다.
외지인이 투자를 적게 한 지역이라는 뜻이겠죠.
가장 높은 곳이 세종으로 69.5%입니다.
이건 세종이라는 특수성에 근거했다고 봐야겠죠.
세종에 아파트를 매수하고 주말에 서울 등으로 거주하는 분들이요.
서울, 인천, 충남은 관내인이 소유한 주택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이 지역은 갭투자자가 많이 투자하는 지역이기도 하네요.
서울은 전국에서 한 채 정도는 보유하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서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중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순으로 많네요.
경기는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순입니다.
거의 대부분 주변 지역에서 매수해서 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일자리 등을 생각하며 매수한 경우도 많을테고요.
갭투자를 해도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너무 떨어지면 관리하기가 힘들죠.
경기를 강남 3구에서 많이 갖고 있다는 건 의외인데요.
아마도 분당, 판교, 광교와 같은 곳이 아닐까 하네요.
주택을 소유한 남자가 53.8%, 여자가 46.2%입니다.
생각보다 남녀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네요.
40세에서 49세까지가 전체에서 거의 70%를 차지하고 있고요.
80세 이상이 되면 여성이 남자보다 주택 소유 비율이 높네요.
23년 기준으로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233.9만 명입니다.
5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11.4만 명인데요.
4채까지는 변화가 있는데 5채 이상만 변화가 없네요.
5채 이상 소유한 사람 대다수는 서울과 경기입니다.
이런 걸 볼 때 확실히 주택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건 서울,경기도 사람이네요.
여기서 언급한 건 주택이고 전국에 있는 건 전부 포함합니다.
서울에 있는 고가 아파트만 대상은 아닙니다.
몇 천 만원 아파트도 다 포함된다는 걸 기억하시면 됩니다.
도지역으로 가면 1,000만 원대 아파트도 있으니까요.
이런 점을 유념하시고 보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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