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뉴욕맘모스_NYMammoth']](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146050fa-b996-4b96-ab3c-bc44516a298c.jpeg)
현대차 투싼이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의 변신을 앞두고 후면부 디자인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직선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여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2일 자동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 맘모스’에는 신형 투싼 NX5 후면부 렌더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최근 포착된 위장막 차량과 시장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예상 디자인이 담겼다.
후면부 전체 라인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직선과 각을 강조해 단단하고 묵직한 인상을 준다. 리어 윈도우 각도는 거의 수평에 맞춰 조정돼 기존보다 넓어 보이며 프레임 역시 안정감 있는 비율로 재구성됐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수평과 수직 요소가 결합된 H자 시그니처로 재해석됐다. 특히 수직 램프는 현행 NX4의 두 줄 구조를 계승하되 더 가늘고 단순하게 다듬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는 일부에서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를 연상시키는 요소도 갖췄다. 현대 엠블럼은 현행처럼 유리 안쪽이 아닌 윈도우 하단 바깥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TUCSON’ 레터링은 테일램프 하단에 현대차 전용 폰트를 사용해 더 커진 형태로 자리할 전망이다. 위장막 사진에서 보였던 트렁크 파팅 라인 끝부분의 작은 구멍은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들어갈 자리로 추정된다.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_NYMammoth']](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a3454c27-86cb-4faa-9138-79d5982d8cc5.jpeg)
이 구간에는 트렁크 버튼과 후방 카메라도 함께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범퍼 면적은 비슷하지만 스키드 플레이트가 입체적으로 변하며 기술적이고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트렁크 리드에 있던 번호판 하우스가 범퍼로 내려오면서 수평과 사선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차체를 더 넓고 안정감 있게 보이도록 만든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부분도 있다. ‘페이크라도 머플러 팁을 달아달라’는 의견에 따라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에 두툼한 머플러 팁 형상 장식이 추가됐다. 실제 배기구는 하단 안쪽에 배치된다.
리어 와이퍼는 히든 타입이 유지되며 하이 포지션 스톱 램프는 더 얇고 넓어진 형태로 변경된다. 디플렉터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대신 윈도우 라인을 연장한 듯한 개방감 있는 스타일로 바뀐다.
전체적으로 4세대의 날렵하고 조각 같은 디테일에서 벗어나 5세대는 강철을 절삭해 조립한 듯한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조형미를 강조한다. 볼륨감이 커지고 SUV 본연의 존재감을 한층 높였다.
결국 신형 투싼 후면부는 현행 모델의 성공적인 디자인 DNA를 유지하면서도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SUV 수요에 맞춘 대담하고 직선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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