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배우 부부인 안창환과 장희정
배우 안창환과 정희정은 결혼 10년차를 맞이한 연예계 대표 부부로,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연기 경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하여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연예계의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지고 있다.
안창환과 정희정의 첫 만남은 연극 무대에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연극 ‘햄릿’에서 처음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연극 무대에서의 인연은 곧 현실에서도 이어졌고,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와 인생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얼마전 두 사람은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부부 역할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과 소싯적 골목대장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로 장동윤과 이주명의 호흡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극 중 안창환과 정희정은 거산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부 경문과 현진 역을 맡았다. 경문은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인물로, 동네에서는 겉돌고 집안에서는 아내의 등쌀에 밀리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반면 현진은 거산의 루머는 방앗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십을 좋아하고, 동네 모임엔 빠지지 않는 ‘인싸 오브 인싸’ 캐릭터다.
이처럼 상반된 성격의 두 캐릭터는 현실에서도 부부인 안창환과 정희정의 찰떡같은 호흡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내 큰 호평을 받았다.
안창환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열혈사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방영중인 ‘열혈사제2’에서 인기 캐릭터 쏭삭으로 다시 열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중이다.
장희정은 러시아국립극장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로 2007년 연극 ‘풍경’으로 데뷔해 다양한 연극 무대를 경험하다가 ‘심야식당’, ‘응답하라 1988’, ‘미스트리스’, ‘보이스2’, ‘그랜드 샤이닝 호텔’ 등을 선보이며 베테랑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과 단짝 친구 같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현실에서도, 그리고 연기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안창환과 정희정 부부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연기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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