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너무 추운 날씨로 인해 발이 시려웠던 집사가 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발난로를 꺼냈는데요.
문제는 발난로를 틀어놓은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상하게 발이 따뜻하기는 커녕 그대로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집사는 발난로 상태를 살펴봤다가 그만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보았길래 웃음이 터진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발이 시려워서 발난로 틀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따뜻하지 않았던 이유가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발난로를 틀어놓은 발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발난로 안에 고양이가 떡하니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날 집사는 발이 시려워서 발난로를 틀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발이 따뜻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혹시라도 발난로가 고장난 것이 아닌가 싶어 발난로 상태를 살펴보려고 고개를 숙인 순간 집사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알고 봤더니 발난로 안에 고양이가 자리잡고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었던 것. 집사에게 갈 온기를 고양이가 온몸으로 막아섰던 것입니다.
그제서야 집사는 자신의 발이 따뜻하지 않았던 이유에 웃을 수밖에 없었죠. 고양이가 발난로 안에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인데요.
무엇보다 신기한 점은 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알아차리고 들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본능적으로 따뜻한 곳이 어디인지 찾아내서 자리잡고 앉아있는 고양이의 본능도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진짜 너무 웃겨요”, “고양이 정말 못 말린다”, “웃음만 나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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