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 역사상 가장 예뻤지만, 가수는 되지 못한 전설의 연습생 근황

필더무비 2025.01.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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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쉬지않고 두편의 신작을 내놓는 배우 공승연

한국 연예계의 대표 미녀 연예인 자매로 유명한 공승연, 정연 자매. 두사람은 유명 한식 요리사인 셰프 유창준과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세 자매로 공승연이 첫째고, 둘째는 비연예인이며, 정연이 막내였다. 이중 첫째 공승연과 막내 정연은 어린 시절 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연예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승연은 초등학생 때 가야금 대회에서 SM 관계자에게 눈에 띄어 캐스팅되어 연습생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안가 제9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외모짱 부문 1위를 하게 된다. 그만큼 공승연은 연습생 시절 부터 너무 예쁘기로 유명했는데,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가장 예쁜 연습생으로 언급되었고, 연습생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 가수 데뷔전 부터 인기가 매우 컸다.

그런 상황에서 동생 정연도 SM으로 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마침 JYP의 러브콜까지 받은 상태였는데, 결국 고심 끝에 JYP로 가게 되었다. 자매 아이돌의 탄생을 기대할뻔 했지만, 아쉽게도 그런일은 없었다. 이후 공승연은 f(x), 레드벨벳의 데뷔조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만큼 SM의 미래로 주목받던 그녀는 돌연 회사를 나오게 된다.

다름아닌 SM 때문이었는데, 바로 SM엔터테인먼트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한 것이다.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게된 그녀는 의외로 연기가 좋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본인의 진로를 배우로 잡게 되었다. 그렇게 과감하게 오랜 연습생 시절을 떠나 보낸 가운데 정연은 JYP에서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된다.

배우가 된 공승연도 다른 소속사로 와 연기 수업을 배우며 기본기를 쌓았고 2014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좋은 연기력을 보연주며 가능성을 보여준 그녀는

2015년 SBS 대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연기하는 이방원의 배우자가 되는 ‘원경왕후’ 민다경을 연기했고,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친 그녀는 2021년 독립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출연하게 된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혼자가 편한 주인공 진아(공승연)가 어느 날, 출퇴근길에 맨날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고요한 일상에 자은 파문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1인 가구 현대인의 복잡한 심경을 잘 연기해 호평을 받았고, 공승연은 이 작품으로 2021년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덕분에 공승연의 연기폭과 캐스팅 제안은 끊이질 않게 되었고, 2022년~2023년에만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즌2까지 소화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그리고 2024년 영화 ‘핸섬가이즈’로 깜짝 흥행을 일으켰고, ‘데드라인’에도 출연하며 좋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이렇듯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전업에 성공한 공승연은 올해 2편의 작품을 공개하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첫번째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생각지 못한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이들이 각자의 욕망을 쫓으며 서로를 파멸시켜가는 범죄 스릴러로 알려졌으며, 이 작품에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한편의 작품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로 일본 작가 하라다 마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이 의뢰 받은 여행을 대신해 주며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설정상 공승연 개인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에서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개 플랫폼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심히 일하는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연기력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는 배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