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3 결국에는 우승자 갓동민을 확인하네!
피의 게임 시즌3이 끝났습니다.
장동민은 시즌1에 이어 다시 나왔는데요.
지니어스를 비롯해서 서바이벌 게임의 절대 강자라는 걸 보여주네요.
서바이벌 게임은 게임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게임의 룰과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이죠.
머리가 좋으면 유리할 수 있지만 게임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죠.
종합적으로 게임의 룰을 파악하고 방법을 잘 찾는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그걸 파악해도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서바이벌 프로에 나올 정도면 어느 정도 검증된 인물을 캐스팅하는 듯합니다.
그래야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게임이 더 재미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장동민과 홍진호는 오래도록 사바이벌 게임에서 강자였죠.
그 중에서도 장동민은 다소 비열함까지 갖춘 강자고요.
홍진호는 다소 젠틀하게 게임을 추진하려고 하죠.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지 몰라도 게임을 이기려면 장동민이 맞긴합니다.
이런 전개는 피의 게임3에서도 아주 수시로 나타나고 너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원래는 총 3팀이 나눠져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장동민 팀과 홍진호 팀이 되어버리죠.
장동민은 처음부터 팀을 조직해서 자유자재로 휘하에 두고 컨틀로합니다.
장동민이 지휘한대로 승리를 하니 팀원들은 절대적으로 따르게 되고요.
다소 억압적인 건 있지만 서바이벌에서 승리가 절대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승리를 위해서는 첩자도 심고 뒤통수도 치고요.
좀 놀랐던 건 유리사가 장동민 팀을 위해 첩자로 울기까지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도도하고 혼자 모든 걸 했던 캐릭터였는데 제가 볼 때는 피의 게임3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네요.
오죽하면 홍진호마저도 완전히 믿어버리는데 저같아도 그랬을 듯합니다.
어느 정도는 피의 게임에서 유리하게 게임하려면 팀을 짜는 게 좋긴 한데요.
장동민 팀이 너무 확고해서 보기에는 좀 별로긴 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장동민이 판을 기획하고 짜고 빈 틈을 놓치지 않는 점 등.
이런 전개와 데스매치 등에 가서도 이기는 걸 보니 인정해야겠더라고요.
뒤로 갈수록 팀보다는 개인 능력으로 게임을 이겨야 하는데요.
이럴 때 오히려 장동민은 자신의 힘으로 전부 이겨버렸습니다.
보면서도 저걸 어떻게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단순히 판을 짜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는 말이죠.
배후 조정만 잘하는 나이 많은 사람이었다면 인정하지 않았을텐데요.
그런 것까지 다 잘 해내니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나중에 다 인정하더라고요.
진짜 서바이벌 게임에서 보여주는 장동민의 능력은 갓동민이 맞는 듯합니다.
장동민 스스로도 살짝 반신반의한 것도 있는데 끝내 장동민이 장동민한 피의 게임3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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