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영상미디어센터 근처 만두 맛집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에서
만두 전골 맛보고 왔는데요.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이라는 상호가 이색적이긴 했지만
주인장께서 직접 손으로 만든 구미 만두 맛집이었습니다.
오동동하게 생긴 구미 성경만두가 접시에 수북히
담겨져 나왔는데요.
옛말에 만두를 잘 빗으면 딸을 낳는다고 했는데
만두집 사장도 만두처럼 예쁜 딸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금오산 가는 길 옆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뒤
신축(?) 건물에 입점해 있는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은
상호는 이색적이었는데
빗어 내온 만두는 깔끔 그 자체였네요
매장도 넓고 쾌적한 것이 금오산을 닮았더라고요,
성경만두요리전문점 구미점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217-45 성경만두 요리전문점 구미점
영상센터 뒤 블랙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건물 1층에
입점해 있는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입니다.
외벽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만두 전골 사진이
큼직하게 썬팅되어 있어 강력한 식욕을 느꼈다는 건 안비밀 ㅎㅎ
그런데 2층에 입점한 이가자 헤어가 금리단길에서
꽤나 유명한 미용실이더라고요.
구미 미용실 중 프리미엄 이가자 금오산점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왜 나만 몰랐던겨?
올해 겨울 날씨는 예년에 비해 강력하리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사실 그렇고 그런 기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초겨울 잠깐 대설에 강력 한파가 휘몰아쳐 올 겨울 어떻게
넘기나 무척 겁을 먹었드랬지요.
그러다가 모두가 알다시피 나라 정치가 어수선해지면서
연말연시는 그냥 집콕으로 대신해야 했는데요
해마다 부산을 떨면서 새해 일출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 올해는 그냥 뒷산에서 산 너머 떠오르는
일출 구경으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라고 하여 일부 회사에서
마케팅도 하고 그러더니만 나라가 어수선하니
그냥 쑥 들어가 버리고 그렇고 그런 하루만 지나고 있어요.
이미지/구미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
그래도 새해이니 구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뭐라도
좀 배워보자 하는 마음으로 갤럭시 스마트 아카데미에
등록해서 수강하고 있는데요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경상북도 구미시 산책길 75
오늘은 가까이 사는 친구를 불러내서
만두 전골을 얻어 먹게 되었네요.
영상미디어센터 주변에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이
있어 여기에 주차를 하고 수업을 받고 있는데
센터 주차장은 대략 20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어
늘 주차 만원 안내 표시가 되니 참고해주세요.
영상미디어센터에서 10m 뒤쪽에 자리 잡은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
안으로 들어와 만두 전골을 주문했더니 금새 커다란 전골 냄비에
소고기와 숙주나물, 쑥갓, 포고버섯 등이 담겨져 내왔습니다.
탁자에 설치된 렌지에 불을 붙이고 올리자 화력이 세서 그런지
금새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소고기와 숙주나물을 건져 먹기 시작했는데요
소고기도 살짝 데쳐 그런지 고소한 맛이 강했고
숙주나물은 아삭해서 궁합이 잘 맞았네요.
살짝 익은 소고기와 숙주나물, 표고버섯을 건져 맛아로 보다니까
만두를 내왔는데 정말 오동통한게 잘도 빗었더라고요.
1인당 4개씩이었나 싶었는데 아무튼 예쁜 만두가 수북히
담겨져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설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설날 전날인 음력으로 섣달 그믐밤에는 잠을 자지 않는 관습이
예전부터 있었다는 거 아세요?
섣달 그믐밤에 잠을 자면 머리가 하얗게 센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아이들이 머리가 셀까봐서 꾸벅 꾸벅 졸다가
그만 잠에 떨어지면 어머니는 설날 차례상에 올릴 만두 만들던
밀가루를 아이들 머리에 슬쩍 칠해 놓는 거랍니다.
설날 아침에 눈을 뜬 어이들은 머리부터 살펴보는데 아뿔사
머리가 하얗게 센 것을 보고는 대성통곡하는 거죠.
그러면 온 집안은 웃음 바다가 되고
설날 아침부터 복이 그 집에 가득차 오르게 되는 거랍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이 있잖아요 ㅎㅎ
전골 냄비에 담긴 전골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식당 안은
구수한 국물 향으로 가득차오르는데요
이때부터는 젓가락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소고기도 건져 먹고 뒤이어 표고버섯과 숙주나물 순으로
바쁜 젓가락질 만큼이나 비어 있던 뱃속은 뜨끈한
전골 국물이 더해지며 든든해지지요.
이어서 예쁘게 빗어 내온 만두를 넣고 한소큼 끓여 내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구미 만두 맛집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 만두 전골이 완성됩니다.
먹느라 바빠서리 터지지 않은 만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속이 꽉찬 만두를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은 충만했네요.
마지막으로 면발도 탱글탱글한 국수 사리를 넣어
칼국수로 끓여 한 접시 먹으면 배가 만땅입니다. ㅎㅎ
앞접시에 담긴 칼국수도 정신없이 건져 먹었드랬는데
역시나 사진은 없네요 ㅠㅠ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데 금오산 가는 길
만두 전골 사진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아무튼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도는 1월 중순 어느날
만두 전골로 친구와의 우정도 얻고
맛난 만두 전골 맛집도 발견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최고입니다.
구미 금오산으로 산행을 계획하시거나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강 계획이 있다면 성경 만두 요리 전문점에서
만두 전골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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