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춘화연애담’의 세자빈으로 돌아오는 임화영
우리에게는 이제 추억이 된 전국 지하철, 버스 광고에 걸렸던 결혼정보회사의 모델로 잘 알려지며 전국의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추억의 모델이자 여러 작품의 신스틸러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임화영.
청순한 외모로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한 그녀는 예고, 예대에 차례로 진학하면서 각종 연극 무대와 뮤지컬을 거쳐 영화, TV 드라마에 데뷔한 모범적인 성공 과정을 거친 대기만성표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2010년 드라마 ‘신의 퀴즈’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다가 2016년 드라마 ‘시그널’에서 차수현(김혜수)의 여동생으로 짧게 출연했는데,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2017년 드라마 ‘김과장’에서 최고의 신스틸러로 기억되고 있는 덕포흥업 경리과 사원 오광숙을 연기해 시종일관 웃음을 불러오는 개성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당시 신인이었던 김선호와 연인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이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박해수)의 동생인 김제희로 출연해 주목 받은데 이어
2020년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핵심 캐릭터인 박윤지로 분해 극의 흐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같은해 개봉한 독립영화 ‘팡파레’에서 예측불허의 주인공 제이를 연기해 청순 연기에만 쓰이는 배우가 아님을 보여줘 호평을 받기까지 했다. 최근까지 넷플릭스 ‘사냥개들’,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녀는 올해 기대작중 하나인 티빙 오리지널 사극 드라마 ‘춘화연애담’의 메인 캐릭터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아라, 장률 주연의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소설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물이다. 임화영은 이 작품에서 영의정의 손녀이자 8살 어린 나이에 화리의 큰오빠인 세자 승(손우현)과 혼인한 세자빈 인정으로 출연한다.
설정상 세자와는 절절한 연심보다는 정치적인 전략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인정은 세자와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을 기반으로 동갑내기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혼인한지 10년이 넘도록 후사는 고사하고 합방한 날조차도 몇 되지 않는 인물이다. 공주 화리의 부마 직간택 선언을 비롯해 떠들썩한 사건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그저 담담하게 자신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 같지만 왕자를 낳아야 한다는 가문의 압박에 세자와의 사이는 점점 소원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좀처럼 속을 드러내지 않기에 그의 행보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세자빈 인정의 선한 인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미소에서 어질고 너그러운 인품이 느껴지는 것.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꼿꼿한 심지와 강건함까지 엿보이는 듯 해 마냥 유약하지만은 않은 인정의 내면이 한층 더 궁금해진다. 과연 인정이 품고 있는 진심은 무엇이며, 자신 앞에 놓인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임화영의 믿고 보는 연기를 볼수있는 ‘춘화연애담’은 오는 2월 6일(목)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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