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실책을 줄이고 기본에 충실하면 이긴다!
대학야구에서 우승을 한 경남대와 1차전을 승리한 몬스터즈
다음 날 곧장 울산구장에서 2차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실책을 줄이고 기본에 충실한 게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경기네요.
이미 다음 시즌을 계속 할 수 있는 게 확정되었죠.
남은 건 전지훈련으로 오키나와, 괌이 남았습니다.
일단 오늘 이겨야 오키나와에 갈 수 있습니다.
이대은이 선발투수로 3회까지 잘 던지고 있었는데요.
다소 평점한 유격수 앞으로 가는 볼을 상우가 놓쳐 1루에 진출합니다.
결국에는 1루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선취점을 내주죠.
김성근 감독이 가만히 서있지 말고 움직이며 준비하라고 했었는데요.
7회에 1루에 진출한 정근우가 3루까지 갔는데요.
2루는 희생타로 가고 3루는 폭투로 갔거든요.
또다시 폭투가 나오면서 홈으로 들어오면 1점을 쫓아가죠.
이대은을 이어 신재영이 들어갔는데 몸을 좀 늦게 풀었습니다.
제대로 풀지 못한 상황에 던지며 나름 잘했지만요.
비디오판독으로 1루 세이프가 되며 병살타가 아니라 1점을 허용했네요.
박빙의 승부라 포수를 고대한으로 교체했는데요.
1루에 진출한 주자가 2루 도루할 때 공을 던지지 못하고 놓쳤습니다.
끝내 2루 주자는 홈까지 들어와 3점까지 달아나네요.
고대한이 평범한 내야안타를 쳤는데요.
유격수가 공을 1루에 잘 못 던지게 됩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9회 무사에 2루까지 갑니다.
정근우는 볼넷으로 진출하며 무사 1,2루였는데요.
임상우가 주자 진루 번트를 했는데 이번에는 포수가 송구 실책을 합니다.
고대한은 홈으로 들어와 2대3이 되고 2,3루로 됩니다.
경남대 투수가 다소 불안하게 공을 던지더라고요.
잘못하면 실투할 듯하더니 결국에는 데드볼을.
박용택은 그렇게 몸에 맞고 무사 만루가 됩니다.
무동의 4번 타자인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는데요.
병살타도 때리고 했는데 이번에는 역시나 안타를 때립니다.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4대 3으로 역전시킵니다.
이택근이 평범한 외야플라이였찌만 좀 짧았습니다.
홈으로 들어오기 힘들 듯한데 과감히 홈으로 들어오라고 다들 외치더라고요.
좌익수가 앞에서 잡지 못하고 옆으로 잡아 틈이 생긴거죠.
아주 작은 차이가 만들어 낸 승부네요.
정성훈이 대타로 들어왔는데요.
만루인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게 배팅합니다.
외야 먼 곳으로 보내서 또 다시 1점을 달아나죠.
경남대 코치가 마지막 9회말 전에 다들 잘했다고 격려합니다.
8회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되었다면서요.
그래도 끝까지 하자고 하는데 아주 멋지더라고요.
어떤 분야라도 제일 중요한 건 기본이라 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기본에 충실하면 결국에는 성공합니다.
이번 시합도 실책을 적고 하고 기본에 충실한 팀이 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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