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보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을 향하며 태백숙소로 정한 태백호텔 눈꽃야영장입니다. 오늘은 캠핑 아니고 카라반이므로 재미는 덜하지만 편안하고 느긋하게 이용하기만 하면 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태백호텔 태백눈꽃야영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태백산로 4769
강원도 태백 캠핑장 태백호텔 눈꽃야영장 영상.
넓은 공간이 좋은 #강원도캠핑장 장박 이용도 가능한 #태백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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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태백호텔 본관.
강원도 태백 캠핑장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태백호텔 건너편의 눈꽃야영장 관리동으로 가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태백숙소로 호텔을 이용할까 하는 생각도 있긴 했지만 카라반이나 캠핑장이 더 궁금해서 눈꽃야영장으로 결정.
태백호텔 태백 캠핑장으로 들어서며 왼쪽에 바비큐 시설.
그리고 그 앞으로 데크로 짜 놓은 캠핑 사이트.
각 사이트마다 피크닉 테이블과 파라솔이 걸려 있다.
저 뒤쪽으로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동계에는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듣기로는 중앙 관리동의 샤워시설과 개수대,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시설, 방방이.
모르긴 해도 요즘의 강원도 태백 캠핑장 모두 이런 어린이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강원도 태백 캠핑장 관리동이며 정문 왼쪽이 체크인 센터 오른쪽이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몇 동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진 않았지만 규모 면으로 만 보면 강원도 태백 캠핑장 중에서도 가장 으뜸 또는 손가락 순위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크다.
태백숙소 눈꽃야영장 카라반
쿠니가 이용하게 될 태백숙소 카라반은 101동.
처음으로 카라반을 이용해 본다.
카라반엔 전자레인지, 냉장고, 겨울 대비를 위한 전기난로 등이 준비되어 있고, 불멍을 위한 화로대 역시 구비되어 있다. 화로대와 장작은 이곳 강원도 태백 캠핑장 예약 시 함께 예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바람이 너무 심해 불멍은 패스.
카라반 안으로 들어가 본다.
오우~ 분위기 깔끔하고 좋군.
전반적으로 시설에서 세월이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청결에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오래된 카라반의 단점 중 하나가 바닥 난방이 없다는 것. 그래서 온풍기 2대와 슬리퍼를 착용하게 된다.
그리고 준비되어 있는 구성품을 살펴보니 텔레비전, 싱크대, 가스스토브, 화장실, 샤워실, 수건 4장, 전기포트 등 보통의 숙박시설 구성품 그대로다. 주의할 사항 : 겨울에는 싱크대,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 공간 이용 필수.
다음은 잠자리.
태백숙소로 선택한 카라반에서 잠을 자기 위해서는 소파에서 그대로 자거나 아래처럼 잠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접혀 있는 바닥판을 천천히 당기면 아래와 같이 넓은 공간이 마련되고 소파의 등받이를 눕히면 딱 맞는 사이즈.
양쪽 소파 등받이를 놓고 그 위에 얇은 요, 그 위에 전기장판, 그 위에 베개와 이불을 놓아두면 아늑한 잠자리 완성.
태백숙소 눈꽃야영장 공용공간
화장실 / 샤워실 / 개수대(식기세척장)
공용 시설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어지간히 큰 캠핑장이라 하더라도 보통 좌변기 3칸 정도가 전부인데 이곳 강원도 태백 캠핑장은 장애인용을 포함 5칸이며 별도의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어 개수대 양치질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샤워실은 더욱 놀랍다.
짤순이까지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공중목욕탕 수준의 규모다.
깔끔한 개수대에는 냉장고 2대, 냉동고 1대, 전자레인지 2대, 음식물 쓰레기통 등이 준비되어 있다.
관리동 뒤로 돌아가 보니 사이트가 또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재 있는 텐트 대부분은 겨울장박 텐트라고 한다.
관리동 옆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이 놓여 있고,
불멍을 했을 경우 남은 잔불은 스테인리스 사각통에 버리면 된다.
둘러보기를 마치고 조금 이르게 저녁 식사를 한 뒤 태백호텔 사우나에 왔다.
공용 샤워실을 이용해도 좋겠지만 오늘은 사우나에서 지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설라무네 ^^;
강원도 태백 특산물 탄탄강정
강원도 태백이 탄광으로 유명했던 곳임을 모두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인지 강원도 태백 특산물로 연탄빵이란 것이 탄생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던 중 2차로 탄생한 것인 ‘탄탄 강정’이라고.
아래는 태백호텔 안의 베이커리 카페 테이블과 의자.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왔다.
탄탄 강정 가격은 25,000원
그 외에도 다양한 빵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태백 특산물 탄탄강정을 사들고 선배님들이 묵고 계시는 태백숙소 방문.
커피 마니아인 선배님이 직접 내려주신 최고급 커피향과 함께 탄탄캠피장은 강정 한 봉지를 뜯어 맛을 본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서 시간을 흐르고…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태백호텔 조식
캠핑을 하는 중이라면 벌써부터 라면을 끓여 먹었겠지만 오늘은 한국관에서 단품 호텔 조식으로.
약간 으리으리한 느낌이면서도 사방이 복제된 듯한 동일한 분위기의 한국관.
드디어 등장해 주신 육개장.
솥밥.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어제 다 가지 못했던 주변 여행지를 돌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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