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하지? 작품이 너무 없어 은퇴한줄 알고있는 청순 여배우 근황

필더무비 2025.02.02 조회수

촬영 예정,차기작도 없어 배우 은퇴한줄 알고있는 배우 문채원

한국을 대표하는 청순 여배우를 지금 바로 언급하라고 하면 가장 먼저 자동반사적으로 언급되는 배우는 바로 문채원일 것이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대부분 청순한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 수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던 배우였다.

1986년생인 그녀는 수많은 미녀스타들이 등장한 대구 출신으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했다. 그러다 미술을 배우면서 선화예술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돌연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대학교때 서양학과에 가게 되지만 결국 중퇴하고 연예기획사로 들어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다 2007년 SBS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를 통해 데뷔하게 되는데,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로 이 작품에서 눈에 띄는 미모를 선보임과 동시에 청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되었다.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로 이민호와 박보영이 있었다.

그리고 이 배우들과 함께 2008년 영화 ‘울학교 이티’에 그대로 출연했는데,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당시 출연한 배우들 모두 현재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스타들을 양성한 작품으로 기억되었다.

그러다 같은해 문채원의 연기 인생을 바꾸는 인생작을 만나게 된다. 바로 SBS ‘바람의 화원’으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으로 시작된 작품으로 박신양이 그의 스승인 김홍도를 문근영이 신윤복을 연기해 화제를 불러왔다. 박신양과 문근영의 케미도 인상적 이었지만, 이 작품의 최고의 케미는 기생 정향을 연기한 문채원과 문근영의 신원복의 케미였다. 문채원이 연기한 정향은 이 작품에서 청순함은 물론이며 신비로운 정서까지 불러오게 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문채원의 대표작을 언급하면 바로 ‘바람의 화원’이 바로 언급될 정도로 그녀의 인생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출연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40%를 넘는 기적같은 흥행과 시청률에 성공하게 되면서 이 작품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에도 ‘아가씨를 부탁해’,’괜찮아,아빠딸’,’공주의 남자’,’최종병기 활’,’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굿 닥터’ 등 엄청난 흥행작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2010년대는 그야말로 문채원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부분이 그녀의 청순함과 여성미를 강조한 작품이 대다수였는데, 2016년 ‘굿바이 미스터 블랙’,’크리미널 마인드’,’악의 꽃’등을 통해 걸크러시 캐릭터에도 도전하는 등 연기에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다. 최근 작푸은 2023년 드라마 ‘법쩐’으로 육군소령이자 법무관이 박준경을 연기해 호평을 받으며 그녀가 다방면의 캐릭터를 소화해낼수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녀가 ‘연예계에서 실종'(?)되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법쩐’ 이후 작품이 없는 상태이며 심지어 촬영 예정인 차기작마저 없는 상태다. 그나마 공개 예정인 차기작으로 권상우와 함께 촬영한 영화 ‘우리들은 자란다’가 있지만, 2021년 촬영한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언제 공개될지 에정이 없는 상태다.

이처럼 그녀가 배우로서 활동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연예계 전문가들은 최근 급증하는 여러 재능있는 신인 여배우들의 등장, 업계의 드라마 제작 횟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게 된 현재 상황, 무엇보다 미디어에 친화적인 스타일이 아닌 그녀의 스타일이 단점으로 적용돼 공백기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보고있다. 특히나 현재 여러 배우들이 유튜브와 같은 채널을 개설하거나 유명 채널에 출연하거나 SNS를 적극 사용하는 것과 달리 문채원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공백기가 길어지게 되면서 광고 시장에서도 문채원의 입지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이 때문에 ‘은퇴설’까지 조금씩 불거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공백기가 길어진 문채원에게 한가지 희망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연예계의 FA 대어가 되었고, 현재 여러 연예기획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중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페이스를 지닌만큼 문채원으로 원하는 기획사들도 상당할것으로 기대된 가운데 최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조만간 공백기를 깨고 돌아올 것임을 예고했다.

이제 그녀가 공백기를 깨고 다시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