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멋있는 건 주지훈만이 아니다!
현재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Show 순위에서 3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엄청난 흥행을 할 지는 몰랐을 듯한데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연기한 배우들의 공이 크다고 봅니다.
주지훈은 지금까지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긴 했는데요.
영화 「암수살인」에서 한단계 올라간 연기를 보여주며 남우주연상까지 받았죠.
연기에 비해서 아쉬웠던 건 출연한 작품의 흥행이었는데요.
이번 「중증외상센터」로 그 점마저도 극복했다고 할 수 있네요.
천재 외과의사이자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백강혁 연기를 워낙 맛깔스럽게 했습니다.
단순히 의사일뿐만 아니라 전쟁 현장에서 액션까지 보여주는 모습까지요.
오로지 환자 목숨을 최우선으로 두며 현장 지휘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죠.
사실 판타지에 가까운 인물이긴 하지만 지금 꼭 필요한 의사 연기를 너무 잘했어요.
추영우는 동시 오픈 한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
두 작품을 통해 확실히 주연배우로 우뚝 설 수 있네요.
주지훈을 봐좌하는 역할이지만 이보다 더 잘 할 수는 없다였습니다.
카리스마있는 주지훈 옆에서 처음에 항문으로 불리는 어리숙한 양재원역할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만의 의술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었죠.
살짝 시니컬한 모습도 보이긴 하는데 그게 오히려 의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목소리 자체가 정감이 있어 역할이 더 잘 어울린 듯합니다.
다 작품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해서 향후가 더욱 기대되네요.
처음 「중증외상센터」가 오픈되었을 때 전혀 주목받지 않았던 하영이었는데요.
아마도 「중증외상센터」로 가장 빛을 본 최고의 배우가 하영아닐까합니다.
이전까지는 얼굴 정도를 알던 배우였는데 이제 확실히 각인되었네요.
하영이 맡은 천장미 역할은 다른 사람이 하는 걸 상상도 할 수 없네요.
워낙 찰떡같이 연기를 잘해서 진짜로 살아서 펄떡펄떡 움직이는 듯했습니다.
중증외상센터에 너무 잘 어울리는 간호사였죠.
저런 셩격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듯할 정도로요.
터프하게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직진하는 역할인데 작품 제의가 지금 쏟아질 듯하네요.
항문외과장인 한유림 역할을 윤경호가 했는데요.
저는 처음 본 건 「도깨비」에서 봤는데요.
그 후에 다양한 역할을 빌런부터 어리숙한 역까지 했었죠.
이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초반에는 완전히 빌런이었죠.
빌런이었는데 도움을 받으면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네요.
딸의 생명을 살려준 백강혁 라인이 되어 코믹하게 성격이 변하죠.
특히나 백강혁이 없을 때 “나는 백강혁이다!”외치며 하는 전개는 넘 재미있었네요.
워낙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 두말하면 잔소리죠.
마취과 레지던트인 박경원을 정재광이 했는데요.
초반에는 다소 존재감이 없어 잠깐 나오는 역할인지 알았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차적으로 중요한 배역이었더라고요.
무엇보다 이전 응급실 등에서 마취과가 중요하지 않게 다뤄졌는데요.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요.
꽤 많은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는데 이번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라면 좀 실례일까요?
크게 히트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다는 건 이래서 중요한 듯합니다.
「낫아웃」으로 연기상도 받을 정도로 연기도 탄탄한 배우죠.
워낙 재미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한 번 볼까하다 순식간에 다 봤다고 하네요.
벌써부터 시즌 2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작가는 처음부터 시즌 2와 3까지 생각하고 찍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문제일 뿐 시리즈로 계속 나올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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