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다면 필히 정선 아라리촌을 들러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료이면서도 강원도 산골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전통가옥을 아주 잘 구성해 두었고 그리 크지 않아 넉넉하게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멋진 곳입니다.
정선아라리촌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강원도 여행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정선아라리촌 클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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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라리촌 이용 안내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문의전화 : 033-560-3435
입장시간 : 09:00~18:00(입장마감 17:00)
쉬는 날 : 없음 / 연중무휴 운영
가능한 경우라면 강원도 여행을 하며 정선을 자주 들러오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애정하는 곳이 정선 아라리촌이다.
우선 넓은 주 차장이 갖춰져 있으면서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 무료로 운영된다.
아래 공간은 와가(기와집) 앞마당으로 아라리 학당이라 부르는 곳이며 동계 시즌에는 문을 닫고 있지만 시즌이 돌아오면 이곳에서 정선아리랑 등의 민속 가요를 배울 수 있다.
아리랑 학당 앞으로는 선비의 동상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데 이곳은 양반전을 설명하고 표현해 놓은 공간으로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한 양반전을 구현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정선 아라리촌으로 들어서기 전 박지원이 쓴 양반전에 대한 자료를 한 번쯤 살펴본 뒤 방문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게 동상이 표현하는 내용을 설명하며 이야기해준다면 교육적인 내용에 더하여 엄마 아빠에 대해 아이들이 매우 긍정적인 생각과 느낌을 갖게 될 거란 생각이다. 그래서 강원도 여행을 하며 정선을 돌아 볼 계획이 있다면 정선 아라리촌을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게 된다.
만일 주말에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진행되는 간략한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겨울엔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정선군청 담당 부서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033-560-3435
더불어 공연 관람을 즐겨 한다면 바로 옆의 아리랑 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정기 공연은 매년 4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숫자가 2와 7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정선 아리랑 시장 2, 7장과 함께 둘러보실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관람요금은 1인 5,000원인데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되므로 무료 공연이라 하겠다
‘육모정’이라 이름 지어진 정자 하나가 보이고 그 뒤에 강 쪽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 흐르고 있는 강의 이름은 조양강(朝陽江)이며, 이 강이 흘러 동강이 되고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된다.
농기구 공방이 위치한 곳으로 동계시즌엔 전시물을 공개하지 않는 듯.
이 부분은 강원도 전통 가옥이 아닌 상업 시설이 유치된 곳으로 정선 아라리촌을 찾는 분들이 가볍게 음식을 먹거나 음료 또는 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다만 상시 열리는 것이 아닌 주말에만 열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강원도 전통 가옥 앞에는 이렇게 집에 대한 설명글이 있으므로 상업 시설과 구분이 쉽다.
모든 가옥이 비슷해 보여도 설명 글을 읽어보면 구분이 된다. 그 내용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
강원도 여행을 하며 아이와 대화 나눌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기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라 추천하게 되는 정선 아라리촌.
아이들 사진, 가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록해 둔다면 오래도록 추억이 될 것이다.
‘통방아’가 세워져 있다.
통방아는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방아라고 부르기도 하고 스르르 올라갔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며 방아를 찧기에 벼락 방아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이런 내용을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여러모로 정선 아라리촌은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임에 틀림없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이며 마을 신앙의 모태이자 무속 신앙의 중심지인 서낭당.
나가다 만나게 되는 커다란 바위 2개.
바위가 신기하다.
이 바위는 쥐라기 역암을 일부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천연기념물인 봉양리 쥐라기 역암의 위치는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북실대교 아래쪽 조양강변이다.
정선 아라리촌을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 앞에서 나룻배 체험, 혼례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양반 증서 발급 등이 이뤄지기 때문인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신기해한다.
그리고 카페도 있어 함께 걸은 뒤 커피와 음료를 마셔도 좋겠다. 다만, 동계시즌에는 오픈되지 않으며 주로 주말에만 운영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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