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용해 본 나트랑 호텔 호라이즌, 좋더군요. 아마도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 중에서 가장 좋았던 숙소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글과 사진으로 정리해 봅니다.
냐짱 호라이즌 호텔
102 D. Hiến Quyền, Vĩnh Hải,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베트남 나트랑 여행 5성급 오션뷰 호라이즌 나트랑 호텔 #베트남 #베트남여행 #호라이즌 #호라이즌호텔 #나트랑호라이즌 #베트남나트랑 #나트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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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나트랑 호텔 체크인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여행이 그러하듯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도 저녁나절 인천공항에서 일행들과 만나 밤 비행기를 타고 깜란 공항에 도착하고 예약을 진행한 여행사 트래블그램의 가이드와 만나 전용차량을 타고 호라이즌 나트랑 호텔에 도착했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자유여행의 개념을 정보를 찾아보고 예약을 하고 결제를 하는 모든 과정을 본인 스스로 해야만 자유여행이라 하고 이동 역시 전용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자유여행이라 한계를 지어놓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생각해 보면 이 글을 작성 중에 있는 쿠니 역시 20대까지는 그런 생각들이 지배적이었으나 여행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불필요한 곳에 시간을 들여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 아깝고 무의미하다 생각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필요한 많은 것들을 전문 여행사에 의지하는 편이며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 역시 전문 여행사인 트래블 그램을 통해 진행을 했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
체크인을 마치고 엘리베이터 이용.
객실 층으로 이동한다.
로비에서부터 쭈욱 괜찮다, 괜찮다를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객실을 보니 역시 마음에 든다.
깔끔한 형태도 그렇고 인테리어 마감도 흔하게 이용하는 3성급 호텔과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다.
호라이즌 나트랑 호텔은 오션뷰 5성급 호텔로 각국에서 방문하는 이용객들로 항상 분주하다고 한다.
이 인쇄물은 동남아시아 전문 여행사 트래블그램에서 제공해 준 것으로 불편할 수 있는 내용, 질문이 많은 내용들을 미리 정리해서 인쇄물로 손님들에게 나눠준 것인데 확실히 참고가 된다.
인쇄물 내용에 의하면 호라이즌 나트랑 호텔의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나 물은 별도로 과금되는 유료이고,
책상 위에 놓인 생수만 무료 제공되는 것이라고 한다.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 모두 깔끔하니 좋다.
이것 역시 트래블그램에서 제공하는 웰컴 키트로 쿠니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제공된다.
물론, 여행상품에 따라 또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쿠니가 이용한 베트남 나트랑 여행 상품엔 모두 포함된다.
동행한 후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컵라면이 조금 짜긴 하지만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잠시 갈등하는 중에 후배의 강력한 지지에 베트남 컵라면 + 사이공 맥주 한 캔 흡입 후 잠자기로 한다.
호라이즌 나트랑 호텔 오션뷰 일출 & 호텔 조식
굿모닝 ~
아침이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첫날의 시작이다.
정신 차리고 곧바로 호텔 조식 장소인 1층의 튤립 레스토랑으로 향했는데 벌써부터 대기 중인 분들이 많다.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은 급할 것도 없는 데다 꽤 일찍 일어난 상태이므로 느긋하게 줄을 따라 음식을 담는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서 즐기는 호텔 조식은 과거에 몰랐던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됐다.
일단, 1차 먹거리 세팅 완료.
다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쿠니는 1차 먹거리 클리어 후 두 번이나 더 오갔다는 것.
나트랑 호텔에서의 즐거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참 좋았다.
얕은 층은 계단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1층 밖으로 나가야 하기에 아래층 탐방은 패스.
그리고 알았다. 이곳의 햇살은 흔하디흔한 햇살이 아닌 매우 공격적인 햇살이기에 모자나 토시 없이 직접적으로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덥기도 덥지만 햇살 자체가 바늘처럼 따가운 느낌이다.
호라이즌 나트랑 호텔 전경.
밤엔 몰랐는데 무척이나 높은 건물이다.
나트랑 호텔 바로 앞의 바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으시다.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을 보내고 곧장 객실로 향한다.
시원한 객실에서 바라보는 나트랑 호텔 앞 바다는 이렇게 아름답기만 한데 실제 밖에서 가까이 보자니 햇살이 그냥 두질 않는 느낌이다. 대략 20여 분 지났던 것일까? 피부가 지금도 따끔거리는 느낌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 나트랑 한 달 살이를 해볼까도 싶지만 정보가 너무 부족해 하노이에서 한 달 살이를 해볼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달랏 역시 후보 지역으로 생각 중이다.
정리를 하고 나트랑 호텔 체크아웃.
오늘 저녁부터는 달랏의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베트남 나트랑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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