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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겨울여행지 백두대간 함백산 만항재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갔었어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덕분에 눈꽃 없는 함백산 만항재를 돌아보고 왔기에 아쉬웠던 국내 겨울여행지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야 할 이유를 남겨 놓은 곳이기도 했고 그 아쉬움을 담아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만항재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구래로 233-20

만항재쉼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865

백두대간만항재야생화탐방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6-37

국내 겨울여행지 함백산 만항재 클립 영상.

바쁘신 분들은 클립으로 짧게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함백산 만항재 겨울트래킹 편안하게 걸으며 겨울 맛보기 #만항재 #함백산만항재 #겨울트래킹 #겨울걷기여행 #눈밟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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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만남의 중심이 되는 함백산 만항재 쉼터.

당연한 듯 주차를 하지만 본래 공식 주차장이라 할 수 없는 곳이며 이곳에서 100여 미터 아래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그곳엔 산행을 위해 찾는 산악회의 대형버스와 산행자들의 차량이 뒤엉키는 경우가 많아 오랜 시간 주차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기 함백산 만항재 쉼터 앞 공간에 적당히 주차를 한다.

쉼터 앞 주차공간이 없을 경우 이 눈길 안쪽으로도 주차를 하곤 하는데 스노타이어가 아닌 경우 종종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오른쪽 아래는 야생화 공원, 산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백두대간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와 연결된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

운탄길.

운탄고도로 알려진 대표적인 걷기 길이다.

공식 명칭 ‘운탄고도 1330’은 총 9코스까지 개발 예정이며 현재 6코스까지 개발된 상태다.

만항재 쉼터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운탄고도 1330 5코스이며 하이원 CC – 운탄고도 쉼터 – 도롱이 연못(화절령) – 꽃 꺼끼재까지 15.7km가 된다. 쿠니가 아는 한에서 운탄고도를 걸을 때 가장 많은 분들이 걸었던 길이라 생각된다.

야생화 공원 산상의 화원은 이런 분위기.

과거 이곳이 처음 조성될 때 눈썰매를 가지고 가 진하게 놀았던 기억이 있으나 현재는 그럴 자신이 없음 ^^;

‘운탄고도 1330’의 1330은 해발 고도를 말한다.

그리고 바로 이곳 높이가 해발 1330m.

국내 겨울여행지 함백산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량으로 넘어갈 수 있는 도로가 깔려있는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기에 눈꽃 산행, 상고대를 만나기 위해 찾는 분들이 많은 곳이다.

정선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이 길로 내려가면 영월과 태백으로 향할 수 있다. 꽤나 구불구불한 길이므로 안전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구간이다.

이곳 함백산 만항재에 영월 태백 방향으로 새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보인다.

오랜만의 방문이어서인지 전에 못 봤던 전망대다. 바로 앞으로 어지러운 전깃줄, 철탑 등이 보기 흉하지만 그래도 시야에서 없다 생각하고 바라보면 멋진 뷰가 펼쳐지는 곳이다.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만일, 철탑과 전깃줄이 시야에서 사라진다면 국내 겨울여행지 최고의 명당 중 한곳이 될 거라 생각된다.

반대편 길은 함백산 코스 주차장(만항재 공식 주차장)과 바람길 정원을 지나 태백 선수촌 방향으로 직진하는 길(이 방향에 함백산 최단 코스 등산로가 있음)과 강원도 정선군 고한 사북으로 향하는 길이며 정암사 – 하이원리조트 등으로 향하게 된다.

만항재 쉼터 건너편의 하늘숲길 공원.

매년 여름이면 야생화 출제가 열리는데 이곳부터 시작해 고한 사북으로 이어지는 모든 곳이 야생화 축제장이고 고한마을 안으로는 골목 축제도 열리게 된다. 하지만 오늘은 국내 겨울여행지로서 최고인 곳.

눈꽃이 녹아 아쉽긴 하지만.

눈꽃이 피었을 때 이곳은 환상적인 겨울 나라로 변화를 한다.

바로 이렇게 눈의 나라, 국내 겨울여행지 최고봉에 오르게 되지만,

오늘은 나무 위의 눈꽃이 녹아버린 상태라 그저 아쉽기만 하다.

때가 되면 이곳 함백산 만항재 주변은 수많은 야생화가 천지를 뒤엎는다. 그래서 야생화 축제가 열리는 곳.

그렇다 하더라도 국내 겨울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겐 눈꽃만 한 꽃이 없을 것이다.

오늘은 아쉽지만 눈꽃이 피어날 때 다시 찾아올 생각이다. 이곳 함백산 만항재는 그럴만한 가치가 차고도 넘치는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일 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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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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