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남자의 결혼조건이 까다롭냐고 하자 난리난 반응
30대 후반 남자가 결혼을 하기 위해 조건을 올렸습니다.
소개팅을 하려니 조건을 이야기해야 하잖아요.
하여 조건을 말했나 봐요.
소개팅 해주려는 분이 조건이 까다롭다고 했다고 하네요.
자기는 까다롭지 않다고 생각한데요.
객관적인 걸 얻기 위해 여초 커뮤니티에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조건을 볼 때 키나 나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연봉도 6000이면 나쁘진 않다고 보이는데요.
모은 돈이 현금일테니 적다고 하기는 그렇고요.
외모는 너무 주관적이라 믿기는 좀 힘들지만요.
흡연하고 술은 가끔한다고 하네요.
여성 조건이 아무래도 문제였던 듯합니다.
남자 자신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여자 나이를 원한 듯하고요.
특이한 점이 워홀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워커홀리데이 약자입니다.
나이와 외모 보고요.
담배 안피우는 건 알겠는데 문란?
문란이 왜 들어간 것인지는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일단 워홀이 X라고 한 이유가 이거였네요
워홀은 외국에서 유학을 했다는 뜻이 되는데요.
이걸 문란으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는 거죠.
진짜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아니죠.
어디가서 못 생겼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는 진짜 거의 없죠.
어지간해서 그런 말을 대놓고 하진 않으니까요.
나이로 볼 때 대리나 과장이 되긴할텐데요.
베플이 다소 심하다는 생각도 들긴 한데요.
자신의 조건에 비해 여성 조건이 쎄보이긴 해죠.
출산 후에도 안정적인 직장이면 공무원이나 대기업.
다른 건 몰라도 나이 차이는 좀 그렇긴 해요.
진짜 팩폭 미쳤는데요.
마흔줄 아저씨들은 머리카락 붙어있고 배만 안 나오면 관리 잘한 줄….
와~~ 이 지적은 진짜 뼛속깊이….
남자 본인 조건에 비해 원하는 조건이 과하다.
대체적으로 이게 핵심인 듯합니다.
자기 생각은 못하고 원하는 것이 말이죠.
저 남자가 소개팅 조건이 까다롭다고 주선자가 말했죠.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며 올린거고요.
내가 원하는 조건이 정말로 까다롭냐고 말이죠.
주선자가 자신도 욕먹기 싫죠.
그러니 조건이 까다롭다고 객관적으로 말한건데요.
왜 그걸 알아듣지 못하냐는거죠.
여초 커뮤니티 반응은 그렇다고 하면요.
남녀 공히 있는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은 안 좋습니다.
까다롭다는 게 증명 되었네요.
좋게 보는 사람조차 없을 정도라면요.
자기 객관화가 아주 많이 필요한 듯하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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