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합니다.
왜 자신을 알아주지 않느냐고 하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고 합니다.
노력했는데도 내가 온 게 없다고 합니다.
2.
노력이라는 표현은 상대적입니다.
내가 하는 노력은 사실 주관적입니다.
누구와 비교할 때 힘들어집니다.
그와 내가 갖고 있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3.
그럼에도 내가 최고를 꿈꾼다면요.
비교할 대상은 바로 제일 잘하는 사람이겠죠.
그들과 비교해서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그들이 하는 노력만큼은 해야겠죠.
4.
그 정도 노력도 하지 않고 불평한다?
그건 본인을 속이는 겁니다.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한다고 착각하는거죠.
남들이 볼 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질 않는데 말이죠.
5.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생이 썼다는 글입니다.
독서실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공부를 한다.
웃기기는 일이었다.
내가 제일 공부를 잘하는데, 내가 제일 열심히 한다.
6.
실제로 그렇습니다.
남들이 봐도 시력이 좋은데요.
제일 노력하는 사람도 그 사람입니다.
남들이 놀 때에도 노력을 한다는 거죠.
7.
그렇다고 그들이 남과 비교하지는 않습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한다고 비교하지 않습니다.
바로 어제의 나와 비교합니다.
어제 내가 했던 것에 비해 잘 했는지 여부입니다.
8.
남과 비교하면 끝이 없습니다.
반드시 더 잘하는 괴물이 득실합니다.
이건 하다보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괴물이 도처에서 출몰하니까요.
9.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 다릅니다.
어제 내가 한 것만큼만 해도 됩니다.
더 좋은 건 어제에 내가 한 것보다 조금이라도 잘하면 됩니다.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발전하게 됩니다.
10.
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죠.
내가 제일 잘 알게 됩니다.
남이 아닌 바로 어제의 나와 비교를 하니까요.
세상이 불공평한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계속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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