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 진행 중인 고양이 모습 / instagram_@kochii_kochi
살이 쪄서 똥배가 나온 줄 알았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정말 생각지 못한 검사 결과에 두 눈이 휘둥그래졌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그런 것일까. 알고 봤더니 똥배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새끼를 임신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매체 매르하오원(每日好文) 등은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동공지진이 일어난 고양이 에코(Echo) 사연을 소개한 것.
초음파 검사 진행 중인 고양이 모습 / instagram_@kochii_kochi
평소와 다르게 살이 급격하게 찐 고양이 에코가 걱정이 됐던 집사는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저 똥배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된 고양이 에코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수의사의 손을 바라봤습니다.
초음파 검사 진행 중인 고양이 모습 / instagram_@kochii_kochi
잠시후 진료를 마친 수의사는 글쎄 “축하합니다. 에코가 곧 엄마가 되네요”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어요. 순간 집사와 고양이 에코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그동안 똥배인 줄로만 알았던 배가 사실은 새끼를 임신해 나왔던 것. 그제서야 집사도 고양이 에코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에코가 살이 찐 탓에 행동이 느려졌다고 생각했는데 살쪄서가 아닌 새끼를 임신했기 때문에 그랬다는 사실.
초음파 검사 진행 중인 고양이 모습 / instagram_@kochii_kochi
자신이 곧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고양이 에코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여러번 초음파 화면을 쳐다봤는데요. 자신이 임신한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상황 아닌가요. 다행히 뱃속에 있는 새끼 고양이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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