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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해외여행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 도이 파카오노이 Doi Phakaonoi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 태국 관광청에서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여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으로 선택된 세 번째 트래킹 코스 도이 파카오노이(Doi Phakaonoi).

겨울 해외여행으로 따뜻한 나라에서 걷기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인데 실제 걷고 보니 상상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여행이라 생각됩니다. 좋고 알려진 관광지 여행과는 다른 느낌의 행복이죠.

Doi Phakaonoi

บ้านขุนแตะ ดอยผาขาวน้อย Unnamed Road Doi Kaeo, Chom Thong District, Chiang Mai 50160 태국

StartPoint

84 Tambon Doi Kaeo, Amphoe Chom Thong, Chang Wat Chiang Mai 50160 태국

겨울 해외여행,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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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포인트는 비포장 산길을 따라 제법 들어온 어느 산자락 포인트. 지도에는 Start Point로 표시했다.

여기 캠핑하고 싶단 생각이 들 만큼 평화롭고 편안하다. 여기서 캠핑하고 일찌감치 산행을 하면 좋겠지만 이번 겨울 해외여행에서는 캠핑 자체가 아예 빠져 있다. 다음 여행을 캠핑 + 트래킹으로 고민해 봐야 할 듯.

저짝에 커다란 구덩이를 시멘트로 잘 다듬어놨기에 혹시 수영장이려나 싶었는데 농업용수라고 하는 것 같다.

아마도 바로 아래쪽의 꽃밭을 일구기 위해 물을 받아 두는 것이 아닐까 하는 쿠니만의 제멋대로 생각.

여하튼, 그 옆으로 아담한 공간한 슬레이트 지붕을 얹고 있어 분위기가 아주 그만이다.

공식적인 카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분위기 깡패.

오늘의 겨울 해외여행 트래킹의 시작은 향 좋은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한다.

드디어 트래킹 시작.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진 도이 파카오노이.

이곳을 추천한 이유는 웃기게도 나중에 알게 되는 일이었고 당시만 해도 그냥 트래킹이 좋아서 걷고 있었다.

걷는 길 양쪽으로 듬성듬성 커피나무가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다. 아무리 봐도 커피 농장은 아닌 그냥 가로수.

그런데 비닐하우스 아래서는 커피 콩을 자연 건조 중이다. 이건 누가 봐도 커피 농사가 아닌 자신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흔하고 흔한 열대 과일은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다.

더 익으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마을 구경인 듯 걷기 여행인 듯 걷다가 드디어 트레일로 들어섰는가?

그런데 갑자기 트레일을 벗어나더니 길도 없는 곳으로 안내를 한다.

마을의 농작물이나 경작물을 보여주기 위함인가 싶기도 했지만 이 고행의 길은 계속 이어진다.

잘 알려진 관광지나 여행지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이런 한적하고 지역 내음 가득한 곳을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으로 찾아가는 여행도 좋겠단 생각을 잠시 해봤다.

두 손으로 감싸도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굵은 대나무밭을 지나고 매태(Maetae)라는 이름의 작은 개울도 지나 다시 정상적인 트레일을 걷는 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가파른 경사로를 낑낑대며 오르는 길.

또다시 만난 트레일을 벗어나 다시 숲으로 들어가는 이상 야릇한 트래킹 가이드의 행보에 갸웃하면서도 잘 따르고 있는 쿠니와 일행들. 여유롭게 걸어도 돼 건만 길이 길답지 않으니 마음이 살짝 쪼그라든다.

그리고 이 즈음 눈치를 챈다.

트래킹 가이드로 나선 아주머니들이 정상적인 길 냅두고 지름길로 치고 올라가고 있음을.

이런 지름길 트래킹은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는 듯하다. 이번엔 몰랐으니 그냥 따라가고 있지 다음엔 그냥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정상적인 길로 가자고 해야 할 판.

태국에서는 지역민이 산악 가이드가 되거나 트래킹 가이드가 되어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제도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앞에 걷고 계시는 두 분의 아주머니와 가장 후미에서 따라오고 계시는 아주머니 한 분, 이렇게 세 분의 지역민 트래킹 가이드와 함께 걷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길로 안내를 하냐고요오~~~”

잠시 쉬어가는 타임.

그리고 다시 지름길로 헉헉!

그렇게 다시 만난 정상 트레일.

그리고 멋진 풍경에 탄성이 나온다.

일단 기념사진 한 컷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이곳은 방금 올라온 길임과 동시에 조금 높아 보이는 저 숲속을 지나 하산을 하게 된다.

고도로는 저 위쪽이 조금 더 높지만 숲 속이기 때문에 지금 서 있는 이곳을 도이 파카오노이 정상이다.

구글 지도에서 확인한 고도는 해발 1,549m이고 오른쪽 더 높아 보이는 곳은 해발 1,700m 높이의 산자락이다.

그저 좋다, 멋지다 할밖에.

하지만 정작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한 장의 사진 때문이라고. 그리고 가이드가 그 사진을 찍어볼 테냐 말을 했음에도 그곳이 이곳이었음을 아무도 눈치 재지 못하고 결국 그냥 정상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그 한 장의 사진은…

바로 이 사진이다.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 사진을 촬영하고 와야겠다.

무지했기에 몰랐던 코스였고 촬영 포인트였다.

그것도 하산을 하고 난 뒤에 알게 된 사실이며 트래킹을 하는 동안은 지름길 때문에 힘 뺀 거 말고는 다 좋았다.

그리고 이 도시락까지도 말이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겨울 해외여행의 하나, 트래킹.

쿠니에겐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시간들이다.

숲의 느낌도 다르고 산의 정상 느낌도 다르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숲’이라는 커다란 그릇 안에 함께 놓여 있는 기분. 그래서 갖게 되는 행복감.

어찌 보면, 이런 시간들은 하고자 하는 이에게만 보이는 특별함일 수밖에 없다.

일반 여행지나 관광지를 다니는 분들은 결코 볼 수 없는, 느낄 수 없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갖게 해준다.

우리네 산에서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다른 나무에 기생하는 특별함.

그런 거 아닐까?

해발 1,300m까지 하산을 완료하고 이제 곧 출발지였던 장소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는 트레일 하나를 기록하고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본 듯한 시골 마을 풍경이다 싶을 즈음 그제야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 이 화살표 방향이 정코스로 쭈욱 올라갔으면 무척이나 편했을 것이지만 지름길을 택해 시간을 단축시켰다고.

처음에 힘을 과하게 뺀 상태라 몸이 지치긴 했지만 타인이 가지 않는 길로 다녀왔다는 점에서 조금의 보상을 받는다.

다시 도착한 스타트 포인트.

우리의 재래종 귤처럼 씨가 있는 귤.

그리고 그린티라떼 한 잔.

겨울 해외여행의 마지막이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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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P-2023-003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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