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은 영월 가볼 만한 곳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원도 여행지 추천 장소를 말할 때 항상 손가락 안에 두어야 할 곳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의미를 두고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이라는 점과 우리 역사에서 비운의 왕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종대왕의 무덤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또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고 더불어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기타 영월 가볼 만한 곳이 여러 곳 있어 1박 2일 여행 코스로 좋기 때문입니다.
영월장릉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강원도 여행지 추천 장소, 영월 가볼 만한 곳 클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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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이 많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기에 그다지 대단하게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사적으로 볼 때 그 많은 나라 중에서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세계유산은 그리 흔한 게 아니다.
수많은 전쟁 속에서 파괴되고 약탈 당했던 우리의 문화유산, 일제 식민지 지배를 통해 거의 탈탈 털리듯 했던 우리의 문화유산, 그리고 한국전쟁을 통해 엄청나게 파괴된 우리 문화유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단위 면적 당 최고의 세계유산이 존재하는 나라가 아닐까 싶다.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조선왕조의 능은 총 42기인데 그중 2기는 북한에 있고 다른 40기는 우리나라에 있으며 이 모든 왕릉은 유네스코 등재 유산으로 한국의 세계유산이 되어 있다. 과거에 그러했듯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세계가 함께 지켜내야 할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강원도 여행지 추천 장소라 말하며 영월 가볼 만한 곳이라 손꼽게 된다.
영월 장릉을 관람하는 일반적이고 가장 편한 방법은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 박충원 낙촌비각과 낙촌기적비(駱村紀績碑)를 둘러본 뒤 바로 그 옆의 계단을 따라 단종대왕릉으로 향하는 방법이다.
계단을 다 오르면 야트막한 경사로가 송림과 함께 구불구불 이어지는데 이 길을 걷는 것이 또 즐겁다.
어떻게 보면 길지 않은 그 길이 아쉬울지도.
역사적, 세계사적 의미를 떠나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영월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할 정도로 예쁜 숲길이다.
늘씬하게 자라고 있는 이 나무는 정령송(精靈松)이라 이름 붙어 있다. 정령송은 사릉에 있던 소나무를 옮겨 심은 것이다. 사릉은 정순왕후의 무덤이며 단종과 강제로 헤어진 뒤 한과 눈물로 64년을 지내온 그 외로움, 그리고 단종대왕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나무로 연결되시라 이식한 것이다.
이곳이 바로 단종대왕릉.
생각보다 조촐하다.
장릉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세우지 않은 데다 석물이 단출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봉문 바로 앞에 상석(혼유석)이 있고 그 앞에 장명등, 좌우에 망주석 1쌍이 있으며 문인석과 석마 각기 1쌍이 있으며 무인석이 없다.
시선을 왼쪽으로 돌려 움푹 파인 듯한 아래쪽에 배식단사, 정자각 등이 보인다.
‘丁’자처럼 생겼다 하여 정자각이라 부르는 건물과 그 뒤로 정면 2칸 측면 1칸의 수라간이 보인다.
영월 장릉의 우물인 영천이 보인다.
영월 장릉은 조용한 분위기와 가을 아름다운 단풍으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곳이지만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을 하는 장소이자 강원도 여행지 추천 장소라 말하고 싶다.
이곳을 영월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체를 다 돌아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가볍게 거닐어 볼 수 있는 거리감 때문이기도 하다.
능침을 바라보고 잠시 묵념을 한 뒤 아래로 향하는 길도 걷기 좋은 길이라 하겠다.
이제부터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 장소.
어떤 건물이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자료를 찾아 정리한다.
가장 먼저 오른쪽의 이 건물은 장판옥이다.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하들의 위패를 모셔둔 곳으로 정조 15년인 1791년에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바로 앞에 단종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배식단.
악귀를 물리치는 붉은색을 칠하고 화살을 꽂아 놓고 삼지창을 세운 듯한 출입문이 아닌 상징성을 갖는 홍살문.
그 오른쪽의 묘나 능을 관리하는 사람이 근무하거나 쉬는 장소인 수복방.
수복방 위로 단종 비각.
그리고 정자각.
정자각은 정전 5칸과 배위청 3칸의 8칸 형과 정전 3칸과 배위청 2칸의 정자각으로 구분하게 되며 대부분은 5칸 정자각이지만 숭릉, 익릉, 휘릉, 의릉은 8칸 정자각이 있다. 많은 것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강원도 여행지 추천 장소 영월 장릉에서 정자각 하나만 알고 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영월 가볼 만한 곳.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물을 긷는 우물인 제정으로 그 이름을 ‘영천’이라 부르는 곳.
저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볼 수도 있다는데 다음에 가보는 것으로.
이 나무는 느릅나무로 대략 400년 가까이 된 수령을 갖고 있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영월 장릉 탐방로이자 물무리골 생태공원이라 이름 한 곳이며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가을에 예쁘다.
그땐 확실히 강원도 여행지 추천 장소 리스트 상위에 랭크되는 곳이라 생각된다.
다람쥐 캐릭터, 단종대왕 캐릭터, 순정왕후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 하단에 묻는 흙을 털어내면 좋았겠다.
관리가 어려우면 단을 올려 흙이 튀지 않도록 하거나 아예 치우면 어떨까도 싶다.
이곳을 물무리골 생태공원이라 이름 한 이유가 이 연못에 있지 않을까?
청사초롱을 지나,
엄흥도 정려각.
그리고 이곳은 재실이다.
제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숙식과 제사 음식 장만, 음복, 망제를 지내는 곳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
단종역사관은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한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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