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자기를 짝사랑한 여배우 후배와 7년 연애하고 결혼한 톱배우

필더무비 2025.03.11 조회수

자기를 좋아한 한예종 배우 후배 오유진과 결혼한 박해준

배우 데뷔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다비드상으로 불리며 전설의 미남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왓떤 배우 박해준.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정도로 훤칠한 외모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 그는 연기만 하면 미남상을 잃어버릴 정도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 매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2012년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에서 악랄한 사채업자로 등장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실제로 너무 무서웠다는 평을 남기기까지 했으며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화이(여진구)의 아빠중 한명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저격 실력을 갖춘 스나이퍼 ‘범수’를 열연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후 ‘미생’에서 천광웅 과장으로 출연해 프로패셔널한 직장인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실종느와르 M’,’나의 아저씨’,’아스달 연대기’ 등 히트한 드라마에 든든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보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갔다.

물론 단연 최고는 2020년 JTBC 히트작 ‘부부의 세계’로 능력있고 안정감을 주는 부인과 젊고 아름다운 내연녀 사이에서 두 가지의 사랑을 주장하는 이태오를 연기하며 데뷔작 ‘화차’에 이은 또다른 분노 유발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최고의 연기력과 외모를 자랑한 그는 2011년 한예종 출신의 대학 후배이자 동료 배우인 오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아내와 연애하고 결혼한 일화를 한 예능 방송에서 밝힌바 있다.

박해준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내가 대학 후배이자 동기였는데, 당시 아내가 본인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박해준 본인도 아내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어서 우연한 기회에 단둘이서 감자탕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어떤 자신감인지 ‘우리 사귀지 말자’라고 말했더니, 그 이후로 3~4시간 동안 소주를 마시게 되었고, 그때부터 너무 친해지게 되면서 결국 ‘사귀자’로 이어졌고 7년간 한예종 커플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당시 출연한 예능의 MC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겠냐’라고 질문을 했는데, 질문을 잘못 이해한 박해준이 ‘나는 다시 태어나지 않겠다’고 말하다가 뒤늦게 답을 잘못 했음을 알고 ‘당연히 지금 아내와 꼭 결혼을 할것이다’라고 급하게 정정해 프로그램 패널들을 폭소하게 만든바 있다. 이처럼 그는 로맨티스트인 동시에 허당미도 갖고 있는 인간적인 배우로 과거 인터뷰 당시에도 이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주변의 기자들에게 좋은 호감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박해준은 올해 5편이 넘는 영화,드라마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첫번째 작품은 4월 개봉하는 영화 ‘야당’으로 대한민국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강하늘, 유해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박해준은 극중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로 분해 한 번 잡은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집념의 형사를 연기한다.

다음 작품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이며 이 작품에서 박보검의 성인시절 캐릭터인 양관식을 연기한다. 이후 차기작은 tvN ‘첫, 사랑을 위하여’, 디즈니+ ‘북극성’, 영화 ‘정가네 목장’이며 세 작품 역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불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 어떤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압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