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여러분은 밤의 궁궐에 가보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하절기에
야간 개장을 하는 궁이 있는데요!
바로 창경궁입니다.
입장료만 있으면 미디어아트는 무료니
밤의 궁궐을 한 번 관람해보세요!
이색 데이트로 손색없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온실’과 춘당지 주변에서
진행되는 ‘물빛연화 2025’ 미디어아트
덕분에 한층 더 특별해졌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촬영 다녀왔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위치
창경궁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기 정말 편한데
저는 안국역에서 버스타고 갔어요!
현재 일부 구간 공사중이라서
서울대 병원 역에서 내려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입장료
성인은 1천원, 24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게다가 서울 4대궁은
한복 착용자 무료 입장입니다.
아쉽게도 무료 입장 나이가 지나서 (7년지남)
비용 내고 들어갔습니다.
야간 개장은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꼭 확인하고 오세요!
2025 창경궁 물빛연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드넓은 공간이 있어요.
저는 벚꽃 필 때, 가을 낙엽보러
간 적 있습니다.
하지만 밤은 처음이라서 완전 색달랐어요.
어둠 속에 은은히 빛나는 조명들이 너무 예쁨!
경복궁 야간개장 때, 티켓팅 항상 실패해서
한 번도 못가보고 사진으로만 봤는데요.
지금 창경궁 야간개장 예약도 없으니
저랑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낮 관람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춘당지 가는 길에 미디어아트가
2개나 상영중인데요.
꽃비가 내리거나 이렇게 궁 느낌에
용이 보인다거나 파도가 치는 등
꽤나 퀄리티가 좋습니다.
게다가 발 아래로 보는 거라 신기했어요.
다음으로 만난 춘당지.
춘당지 주변 클리어한 반사와
조화된 불빛은 너무 낭만적이었고
왼쪽으로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왼쪽으로 돌아서 만난 ‘대온실’!
마치 유럽 정원에 온 것처럼 웅장해 보였어요.
국내최초 서양식 온실인데
그 옛날에는 얼마나 더 신기했을까요?
밤이 깊어지면서 조명이 더 선명해지니
사진도 리얼 힙하고 감성 있게 나왔어요.
낮에 이 온실로 채광이 쏟아지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지만 밤도 매력적입니다.
서울 단풍 명소 창경궁 포토존과 관람팁 안녕하세요 다빛입니다 오늘은 서울 단풍 명소를 소개할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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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와중에 야옹이를 봤어요.
이 대온실 중앙에 있는 분수에서
물을 마시고 가더라고요.
안에 붕어들이 있는데.
혹시나 붕어 사냥을 할까봐 지켜봤는데
다행히 붕어는 안먹고 물 마시고 유유자적하게
자기 갈길을 갔습니다. 역시나 도도한 고양이.
동백꽃도 있으니 구경하세요!
창경궁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순간은
대온실나와서 있는 포토존입니다.
여기 물이 흐르는 듯한 공간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나옵니다.
그리고 나무에 약간 반딧불이들이 있는 것 처럼
이렇게 빛을 쏜 곳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이렇게 반디불이들이
존재했을 것을 생각하니 신기했습니다.
창경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창경궁 대온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창경궁춘당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3월 7일부터 4월 14일까지
부분 상영기간이라
19시에 미디어아트가 하니
이 점 꼭 참고하시고 (저는 모르고 방문해서
그대로 놓쳐버렸습니다)
행사 진행 여부나 그날의 운영 테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두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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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4대 궁 속하는 이곳에서
밤 산책 나들이를 다녀온 후기를 썼습니다.
밤하늘 아래서 신비로운 풍경을 보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느낌.
그야말로 서울 속 숨겨진 보물입니다.
창경궁 대온실 야간개장 예약은
불필요하고 바로 올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고요.
미디어아트부터 궁궐이라는 독특한 배경까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 찬 공간
부담없는 입장료까지 더없이 가성비 넘쳐요!
특별한 이색 데이트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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