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봄을 가장 운치 있게 맞이할 수 있는 곳, 창덕궁. 고즈넉한 전각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홍매화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떨치는데요.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궁궐 마당을 거닐며, 붉은 홍매화 아래에서 봄날의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기기 좋죠. 더불어 4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더 자세하게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창덕궁
주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운영시간 : 09:00-18:00[2~5월, 9~10월]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외국인)-3,000원 / 만 24세 이하-무료
창덕궁 달빛기행
개요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아래 창덕궁에서 전문해설사와 함께 궁궐의 곳곳을 자세하게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창덕궁 금호문을 출발으로 진선문, 인정전, 희정당, 낙선재, 상량정, 부용지, 애련정과 애련지, 연경당, 후원 숲길, 금호문 코스로 관람이 시작됩니다.
일시
2025.04.10~06.15까지
참가비
1인-30,000원 / 1일 150명 한정(유공자, 장애인 50% 할인)

창덕궁 후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창덕궁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들러야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창덕궁 후원(비원)입니다. 후원은 왕과 왕비만이 들어갈 수 있었던 비밀 정원으로, 자연 속에서 우리나라의 고풍스러운 궁중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특히 봄에는 홍매화와 벚꽃이 만개해 상당히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여, 인생샷을 찍어가기에 일품입니다.
또한, 고요한 연못에 은은하게 비치는 부용지과 애련지는 봄바람에 흔들리는 홍매화의 환상적인 조화로 방문객들을 감동시켜줍니다. 꼭 사진을 남겨가세요.


창덕궁 인정전
인정전은 창덕궁 중심에 위치한 전각으로, 조선 왕실의 중요한 의식이 열리던 장소입니다. 왕이 국정을 논의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곳으로, 정치와 국사를 다뤘죠. 홍매화 나무는 없지만, 넓은 마당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주요 볼거리로 사진찍기 좋습니다.
인정전의 특징은 그 크기와 위엄입니다. 조선의 전통적인 궁궐 건축 양식에 맞춰 건축된 인정전은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며, 조선 시대 왕실의 문화와 정치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분위기만으로도 과거 왕실의 엄숙함과 권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창덕궁 희정당
희정당은 왕비가 거주한 장소로, 왕실의 여성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했던 공간입니다. 인정전과는 달리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왕비와 그녀의 가족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희정당의 특징은 인정전과는 달리 소박하고 우아한 건축이 특징인데요. 다른 궁궐 전각에 비해 덜 화려하지만, 아담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입니다.
궁중 생활의 안락함과 궁궐 내에서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으며,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부터는 임금의 집무실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창덕궁 성정각
성정각은 조선 시대 왕이 정사를 보던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왕이 신하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던 장소로서, 궁궐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성정각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특별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데요. 성정각 주변으로 홍매화가 예쁘게 피어나니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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