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고장 전주에 숨은 맛집이?” 내추럴 와인의 성지 전주, ‘와인바’ 4곳 추천

전주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한옥마을이나 비빔밥이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전주에서는 내추럴 와인의 성지로 떠오르며, 내추럴 와인을 만나기 위한 최적의 국내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내추럴 와인이란 포도 재배부터 양조과정까지 화학적 첨가 없이 자연 발효해 만든 천연 와인인데요. 특히 손수확으로 소량만 생산되는 만큼 그 희소성과 특별함이 전 연령층을 사로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추럴 와인의 깊은 풍미와 전주의 전통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와인바 4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오스쿠로

매장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오스쿠로는 스페인어로 ‘어두운’이라는 뜻을 가진 와인바인데요. 어두운 곳에서 은은하게 펼쳐진 조명과 감각적인 음악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10년 동안 영국에서 경험하고 배운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제공하는 전주 숨은 맛집이기도 합니다.

달마다 연구 끝에 새로움과 맛을 추구하는 ‘이달의 요리’ 또한 이집만의 별미라할 수 있으며, 사장님께서 각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와인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편안하게 먹고 즐길 수 있답니다.

엠버

나무 재질의 따뜻함과 불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우드 파이어 다이닝 레스토랑, 엠버인데요. 입장하자마자 장작불의 향긋한 훈연 향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테이블이 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과 불타오르는 장작불의 모습을 직관할 수 있는데요. 예쁜게 먹기도 좋다고, 음식이 더 맛있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엠버의 인기 메뉴는 육즙 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양갈비로, 다양한 와인 종류와 함께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고풍스러운 전주 숨은 맛 집에서 만족스러운 와인 한 잔, 어떠세요?

빛의 안부

이름처럼 따사로운 빛의 향연이 깃든 것 같은 와인바, 빛의 안부입니다. 사실 빛의 안부는 와인바가 아닌 비건 브런치 카페인데요. 다만 브런치뿐만 아니라 가볍게 와인도 함께 ‘곁’들일 수 있어 넣어본 전주 숨은 맛집입니다. 비건 카페답게 유기농 내추럴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즐기기도 좋은데요. 깔끔한 디저트 또한 술을 마시는데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기분탓이겠지만, 그만큼 건강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콤하고 향긋한 와인과 산뜻하고 가벼운 비건 메뉴의 조화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전주 숨은 맛집, 빛의 안부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꺄브뱅베

진심으로 와인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추천하는 전주 와인바. 꺄브뱅베는 전주 여행에서 꼭 한 번 찾아가봐야 할 와인바인데요. 내추럴 와인 수입사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꺄브뱅베의 상징인 오렌지색 V 스티커를 보면 와인 애호가들은 ‘아 여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서울에서는 이미 ‘완판’나고 없는 와인도 전주 와인바 꺄브뱅베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1층에는 넓고 세련된 공간으로 운영되는 Pico(와인바)를 즐길 수 있고, 지하에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천국인 내추럴 와인이 진열된 장관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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