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튤립 축제와 함께하는 낭만적인 4월 해외 여행지 추천

4월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을 떠나기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동화책에서만 보던 풍차와 자전거, 그리고 화려한 튤립 축제가 펼쳐진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선선한 봄날씨와 함께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은 지금이 아니라면 또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하죠. 이번 글에서는 튤립축제와 함께 암스테르담에서의 볼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4월 날씨 : 5~14도 / 시차 : 한국대비 7시간 느림 / 비자 : 무비자 90일

※2025 쾨켄호프 튤립 축제 (Keukenhof Tulip Festival)

▲개요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꽃 축제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정원으로 약 800종이 넘는 봄꽃 감상 가능합니다.

장소: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주 리세(Lisse) 쾨켄호프 공원
기간: 2025년 3월 20일 (목) ~ 5월 11일 (일)

▲가는방법
[대중교통]
암스테르담 중앙역 & 시내 중심부에서 메트로 M52 탑승후 RAI 암스테르담 역 하차->RAI역에서 Keukenhof 익스프레스 버스 852번 탑승(쾨켄호프 정문까지 직행)

[직행 셔틀버스]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 직행 셔틀버스 운행 08:00-18:00(최종 복귀 버스 18:30, 배차 15분 간격)

▲꿀팁
→사전에 입장권을 예매 권장(축제 기간 혼잡)

→10:30 이전과 16:00 이후에 덜 혼잡하며, 월요일이나 화요일, 수요일이 다른 요일에 비해 한가합니다.

‘북쪽의 베네치아’라 불릴 만큼 운하가 도시를 가로지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유히 흐르는 물길 위에서 감상하는 풍경은 더욱 낭만적입니다. 운하 투어를 통해 17세기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이, 밤에는 불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야경이 암스테르담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겁니다.

또한, 사람보다 자전거가 많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재즈를 들으며 암스테르담 운하를 거닐어 보세요.

암스테르담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 폰델공원은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큰 공원인데요. 푸른 잔디와 우거진 봄꽃 사이에서 현지인들처럼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따뜻한 날씨엔 거리 공연과 야외극장이 열려 한층 더 여유로운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운하 속에서 조금 더 숲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서 한숨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네덜란드 미술의 정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렘브란트의 걸작 ‘야경’, 페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 등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웅장한 건물과 품격 있는 전시 공간도 감탄을 자아낼 정도인데요.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암스테르담 여행지로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름처럼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면 속에서만 봐왔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 그의 삶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직접 마주하면 묘한 울림이 전해집니다.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연대별로 구성된 전시는 그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따라가게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싱겔 운하 위에 떠 있는 세계 유일의 수상 꽃 시장, 색색의 튤립과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아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신선한 꽃뿐만 아니라 튤립 구근,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죠.

봄이되면 꽃의 종류도 많아지고 더욱 화려한 색채로 물들어 가히 꽃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천국이라 할 만합니다. 암스테르담의 낭만적인 운하 풍경과 울타리, 자전거, 꽃의 조화. 상상만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은 단연 쾨켄호프(Keukenhof)입니다. 매년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튤립 축제로, 약 7백만 송이의 꽃이 그림처럼 펼쳐지죠. 형형색색의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가 끝없이 이어지는 정원과 어울린 풍차 또한 상당히 로맨틱합니다.

2025년에는 튤립 황금기 역사 정원이 추가되어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의 화려함을 재현하여 더욱 알찬 경험을 선보이는데요. 쾨켄호프 튤립 축제 기간에는 암스테르담 중앙역 인근에서 직행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을 떠나신다면 세계 속 명장면을 꼭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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