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 연출
- 윤성식, 김지연
- 출연
-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 방송
- 2025, SBS
귀궁 악귀를 물리치는 무당과 이무기 연합
SBS 금토 드라마로 새롭게 귀궁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월화드라마로 편성되었는데 금토드라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SBS 금토드라마에서 늘 현대물만 하다 사극은 간만입니다.
전통 사극은 아니고 판타지 사극입니다.
대체적으로 최근 사극은 퓨전사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기가 특정되지 않고 과거라는 설정만 가져 옵니다.
현대물보다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고요.
귀궁은 제목에 있는 것처럼 귀신이 궁에 있다는 뜻입니다.
김지연이 연기한 여리는 원래 무당이 되려 했습니다.
신기가 워낙 뛰어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그러자 용이 되려는 이무기인 강철이 몸을 노리지만 실패합니다.
경귀석이라는 걸 몸에 지니고 있어 차지하지 못하죠.
이무기는 응징으로 여리와 근처 사람들의 목숨마저 해칩니다.
그때부터 여리는 다소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절대로 이무기를 받아들이지 않고요.
이무기는 강철이라고 하는데 초반에 김영광이 연기합니다.
알고보니 김영광은 특별출연으로 초반에만 나옵니다.
궁에는 원자가 귀신에 들린 행동을 합니다.
김지훈이 연기하는 임금 이정은 이를 조용히 해결하려하죠.
육성재가 연기하는 검서관인 윤갑에게 몰래 지시합니다.
윤갑은 신체가 약하지만 어릴 때 함께 자랐던 여리를 떠올립니다.
여리라면 워낙 신기가 강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요.
여리는 무당은 아니지만 악귀를 물리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전히 이무기인 강철이 방해를 하고 있고요.
경귀석을 갖고 여러 악귀를 물리치는데요.
귀신을 물리치기보다는 사실 해결하려는 편입니다.
악귀에게 설득하고 이렇게 하면 좋다고 조용히 타일르고요.
문제는 그럴 때마다 이무기인 강철이 나타나 방해를 하는거죠.
윤갑이 임금의 지시를 받고 몰래 뭔가 한다는 걸 알게 된 반대파.
이들은 그동안 눈엣가시같은 윤갑을 죽여버리려 하죠.
강철은 늘 여리 몸을 차지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마는데요.
여리와 윤갑의 관계를 알고 죽어버린 윤갑의 몸을 획득합니다.
귀궁에서 김지훈은 임금 역할을 하는데 기존과 다른 캐릭터입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은근히 기대가 되는데요.
육성재는 육갑 모습을 강철이 빙의된 후에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도방정을 보여주면서 난리치는 캐릭터로.
궁이라는 곳이 워낙 폐쇄된 곳이라 귀신이 살기 더 좋지 않을까싶은데요.
그런 궁에서 다양한 악귀를 물리치는 전개가 될 듯합니다.
여기에 임금이 펼치는 정책을 반대하는 파와 싸우는 모습까지요.
총 16부작으로 SBS금토드라마 흥행을 이어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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