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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너무 좋아한 강아지가 있는데요
퇴근할때 쯤이면 어떻게 아는지 현관에서
매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기다리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가 씻고 있는 중에
신발 냄새를 맡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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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주변을 살살 둘러보더니
잠시후 아예 얼굴을 신발 속에 파묻어 버리는데요
그런데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아빠가 쓰러져 있는
녀석을 보고 놀람과 동시에 웃음이 터졌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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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아빠 신발에 고약한 냄새를 맡고
기절한 것인지 아님 이대로 잠이 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요 ㅎㅎ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귀여운 사진을 찍어
온 가족에게 공유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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