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시작된 인연, 진짜 사랑으로 이어지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처음 만났다.
극 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현실에서도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공개 연애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1년 반의 열애 끝에 2011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톱스타 커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깜짝 놀랐지만,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에 대중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 드라마로 시작된 인연이 현실의 부부로 이어졌다
교회에서 함께한 데이트, 신앙으로 더 단단해진 사이
두 사람은 연애 시절 대부분의 데이트를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교회에서 조용히 보냈다.
유진은 이미 10년 이상 다니던 교회였고, 기태영은 유진의 전도로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연예인 커플과는 달리, 클럽이나 레스토랑이 아닌 예배당에서 만남을 이어가며 신앙을 공유했던 것.
기태영은 “교회에서 같은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서로의 내면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신앙 중심의 만남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 교회에서 조용히 신앙을 나누며 사랑을 키웠다
결혼을 전제로 시작한 진지한 연애
기태영은 처음부터 유진과의 만남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한 방송에서 그는 “이 여자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처음부터 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유진의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 그리고 남 험담에 절대 동조하지 않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녀의 단단한 내면과 가치관에 감동을 받은 기태영은, 연애 초반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관계를 이어갔다.
📌 기태영은 유진을 만나며 처음부터 결혼을 결심했다
두 딸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의 일상
결혼 후 두 사람은 딸 둘을 낳으며 가정을 꾸렸다.
첫째 딸 로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둘째 딸 로린은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유진의 SNS를 통해 가끔 일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유진과 기태영은 아이들의 성장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 두 딸과 함께하는 단란한 가족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아이를 위한 용기 있는 하차 결정
한창 사랑받던 ‘슈돌’에서 하차하게 된 계기는 바로 딸 로희의 반응 때문이었다.
유진은 “아이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불편해 보였다”며,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태영 역시 “연예인보다 먼저 부모로서 아이의 편안함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동의했다.
이 같은 결단은 많은 부모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고,
부모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더욱 큰 호응을 이끌었다.
📌 아이의 사생활을 위해 인기 방송을 과감히 하차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결혼 13년 차를 맞이한 지금도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기태영은 방송에서 “내가 봉 잡았다. 아내 같은 사람 다시 못 만난다”고 말하며 유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유진도 인터뷰에서 “남편이 감정을 자주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 부부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를 깊이 존중하고 신뢰하는 태도가 모든 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 결혼 13년 차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