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로 인기, 평판 심상치 않은 고윤정 근황
최근 고윤정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각종 매체와 SNS에서 그녀의 인기도를 연일 강조하고 있으며,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의 활약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일화까지 알려져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빚을 갚기 위해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했지만, 점차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성장해가는 오이영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고윤정은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오이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풋풋한 레지던트 1년 차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물론 가슴 찡한 인간미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연기까지, ‘고윤정 종합 선물 세트’라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고윤정은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4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출연자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언슬전’ 역시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언슬전’ 관련 영상은 유튜브와 SNS에서 총 2억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긴 일화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얼마전 촬영을 마무리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을 위해 스태프들에게 롱패딩 150여 벌을 선물한 일화가 알려졌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였던 셈이다. 고윤정은 지난 겨울에도 드라마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롱패딩을 선물한 바 있다. 소속사 MAA 관계자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데다 현장에서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브랜드 측이 그 마음을 알아봐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윤정은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 이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디즈니+ ‘무빙’에서는 초재생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장희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헌트’에서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배 이정재의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드라마와 영화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유의 세련되고 청량한 이미지로 뷰티, 패션, 식품, 금융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여자 연예인들의 꿈인 샤넬 뷰티 앰버서더가 된데이어 렌즈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펜숍, 돌체앤가바나 앰버서더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여자배우 핫트렌드 부문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고윤정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출연할 예정인데, 작품이 로맨스 코미디인 만큼 예쁜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로맨스 연기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나의 아저씨’,’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주연으로도 캐스팅 되는 등 고윤정의 앞으로의 대세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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