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5일은 어린이 날입니다.
공식적인 휴일이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어린이 날이라 뭔가를 했죠.
아이가 있으면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죠.
2.
어딘가를 가지 않아도 선물이라도 사야 합니다.
바로 그 어린이 날이었는데요.
어버이 날로 점심과 저녁을 행사했네요.
어린이 날에 그렇게 될지는 몰랐네요.
3.
아무래도 이제 실질적으로 어린이가 없습니다.
있긴 한데 각자 알아서 하거나요.
처음에는 저녁 약속을 잡았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손자와 손녀.
4.
가장 막내가 중3입니다.
그러니 어린이가 없습니다.
어린이 날 저녁 식사 잡은 게 별 문제는 없죠.
약속을 잡다보니 어제 오후에도 잡혔습니다.
5.
어버이날 행사를 하루에 2번은 처음이네요.
점심 약속은 샤브올데이라는 곳에서 했는데요.
최근 상당히 인기 있는 음식점인가봅니다.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하더라고요.
6.
샤브샤브 고기를 무한으로 갔다 먹을 수 있고요.
아쉬운 건 뷔페 음식을 제가 갔을 때 없더라고요.
한참 먹고나서 나중에 보니 있던데 이미 배가 불러서.
가격은 29,000원이니 적은 편은 아니고요.
7.
워낙 배가 불러 저녁에 고기 먹기로 했는데.
하여 러닝을 했죠.
가고오고 2시간이 넘게 걸리긴 했는데요.
고민하다 그래도 뛰면 먹는데 지장 없을 듯해서요. ㅋ
8.
점심에는 어린이가 있긴 했는데요.
거기도 막내가 어린이라 선물 사주기로 했나보더라고요.
저녁에는 다함께 모여 고기를 먹었는데요.
점심은 처가이고, 저녁은 본가라서.
9.
저녁은 이미 거의 대다수가 성인입니다.
손자, 손녀마저도요.
그래도 용돈을 주더라고요.
점심에도 역시나 그랬었고요.
10.
그걸 보면서 나도 받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요.
여하튼 어린이 날인데 어버이 날이 되었네요.
이렇게 하고 보니 5월 행사가 끝났네요!
나이에 따라 행사 의미도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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