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무티
유럽의 낭만이 시작되는 도시,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파리.
여행을 계획하며 “어디를 먼저 가야 하지?”
고민하시고 계시다고요?
제가 대학 시절 다녀온
2박 3일 파리 여정을 공유해볼게요.
1. 파리여행
저는 친구가 영국에 교환학생을 가서
파리 간다고 해서 그 일정 맞춰저도 갔어요.
그래서 2박 3일을 있었는데요.
현지에서 직접 느낀 감정과
꿀팁까지 녹여냈으니
처음 파리를 방문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2박 3일 여행코스 시작합니다.
1일차 : 루브르 박물관 → 에펠탑 → 샹젤리제 → 개선문 → 세느강 유람선
2일차 : 몽마르트 언덕 → 사랑해 벽 → 오페라 가르니에 → 오르세 → 오랑주리
3일차 : 베르사유 궁전 & 정원 → 다음 목적지 이동
2. 2박3일 일정
첫날은 랜드마크들을 중심으로 움직였어요.
이동 동선이 잘 이어지도록 동선을 짰기 때문에
도보와 지하철만으로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가 걸린 그 방 앞에서
모두 감탄하고 서성이던 순간이 신기해요.
진짜 미술책이나 교과서에만 보던 것이
그 자리에 있는 건 비현실적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여유 있게
2~3시간 정도 잡는 게 좋아요.
저는 세계여행을 다니며 그 나라의
박물관은 꼭 가는 편인데요!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을 갈 예정이라면
파리 뮤지엄 패스를 미리
준비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루브르, 오르세, 로댕, 노트르담 대성관
므동 로댕의 집, 퐁텐블로성, 사보아 빌라
베르사유 궁전 모두 가능합니다.
▼파리뮤지엄패스권 미리 준비해가기▼ |
[공항수령] 파리 뮤지엄 패스 (2일/4일/6일) – 마이리얼트립
myrealt.rip
다음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찾아갔어요.
가까이서 올려다보는 에펠탑은
생각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시간을 잘 맞추면 해질 무렵의
에펠탑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이어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개선문까지 도착했어요.
에펠탑이 로맨틱한 느낌이라면,
개선문은 묵직한 품격이 느껴지는 장소예요.
야경까지 보고 나면 어느덧
하루가 마무리되어가죠.
마지막으로 선택한 코스는
세느강 유람선이었어요.
파리의 랜드마크를 물 위에서
감상하는 기분은 또 달라요.
밤이 되면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배 위에서 보는 에펠탑의
반짝임은 정말 영화 같아요.
파리 에펠탑과 도심을 더 황홀하게 즐기려면
꼭 타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날은 파리의 예술적인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아침 일찍 향한 곳은 몽마르트르 언덕.
꼭대기에는 하얀 사크레쾨르
성당이 자리하고 있고,
언덕 아래로 내려오면 화가들이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곳은 파리에서 가장 예술가스러운 동네이자,
사진 찍기 좋은 감성 골목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몽마르트 언덕을 내려오면
바로 옆에 있는 사랑해 벽도 들렀어요.
‘사랑해’라는 문장이 다양한 언어로
쓰여 있는 이 벽은 작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장소였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화려한 외관과 아름다운
내부로 유명한 오페라 가르니에.
샹들리에와 계단, 장식 하나하나가 예술작품 같아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오후에는 미술관 두 곳을 이어서 관람했어요.
오르세 미술관은 인상파 작품들이 가득한 곳으로,
모네, 반 고흐, 르누아르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까지 함께 들렀는데요,
모네의 ‘수련’ 연작이 전시된
원형 전시실은 정말 압도적인 분위기였어요.
여행의 마지막 날은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왔어요.
RER 열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지만,
그 시간조차 설레는 기분이 들었어요.
궁전 자체도 정말 웅장하지만,
저는 특히 정원이 인상 깊었어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정원과 분수, 대칭 구조의 길들이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었죠.
예술적인 감성의 끝판왕에 있는 느낌?
오르세와 오랑주리는 동시 예약 or
통합 입장권 활용 가능합니다.
3. 정리 꿀팁
저는 너무 구경하고 싶은게 많아서
일정 짤 때 머리가 너무 아팠는데요.
그래도 가장 원하는 대표 명소들을
한꺼번에 경험하고 이동 동선을
최적화 하였습니다.
도보와 하철로 무난하게 소화 가능하세요!
파리는 ‘정해진 시간’ 안에서
‘무엇을 느끼느냐’가 중요한 도시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장소를 빠르게 돌아보는 것보다
각 공간의 공기와 분위기를
충분히 느껴보고 싶어요.
(오래 체류하고 싶다는 뜻)
5년 내 몽마르트 언덕에서
멍때리고 있을 수 있기를.
파리 여행 전 꼭 패스권이나 탑승권은
준비해가는게 편한데요!
제가 제 블로그 이웃분들을 위해
할인코드를 가져왔으니 할인받아 예약하세요!
5월 할인코드 : 25davi
[즉시확정] 파리 세느강 바토무슈 크루즈 탑승권 – 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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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건물, 카페,
거리 공연 하나하나가 잊지못할
기억을 선사해주는 파리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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