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의 가장 큰 혜택은 바로 전철 노선이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를 계획하기에도 아주 용이하죠. 이번 글에서는 전철타고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으니 잘 참고하여 멋진 데이트 계획을 세워 보세요!
한국민속촌
-기흥역

▶가는방법
수인분당선 기흥역 하차 후 무료 셔틀버스 이용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전철 타고 가볼 만한 곳 중 조선 전통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민속촌입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전통 가옥을 둘러보며 민속 공연을 즐기고, 옛 정취 가득한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즌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2025년 11월 9일 까지 금, 토, 일 동안 한국민속촌이 야간개장을 진행합니다.
야간개장과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공포 체험, 포토존 등 화려하게 변신했으니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두물머리 & 세미원
-양수역

▶가는방법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자연 속 힐링이 필요한 날, 전철 타고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입니다. 이곳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상당히 아름다운데요.
특히 첫차를 타고 볼 수 있는 새벽 물안개와 400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은 그야말로 감성 가득한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를 완성할 수 있죠. 또한 화사한 연꽃정원 세미원까지 함께 둘러보며 추억을 쌓는다면 그 날은 그걸로 끝.
자라섬
-가평역

▶가는방법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하차 후 도보이동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봄에는 봄꽃, 가을엔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연중 내내 볼거리가 가득하죠. 이번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진행되는데요. 자라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쁜 봄꽃들을 바라보며 마지막 봄 데이트를 즐겨볼 수 있죠.
봄이 떠나가는 마당에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전철 타고 가볼만한 곳, 자라섬에 들러 예쁜 추억을 남겨보세요.
오이도
-오이도역

▶가는방법
수인분당선 or 4호선을 타고 오이도역 하차 후 30-2,99-3, 11-C(주말) 버스 이용
전철 타고 가볼 만한 곳 중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단연 오이도입니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일몰 명소로, 붉은 등대와 낙조 풍경은 감성을 자극하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거리와 횟집, 오이도 등대 빵 등 먹음직스러운 맛집도 즐비해 한 끼까지 완벽하게 챙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에요.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를 원하면서도 교통비 부담이 없는 곳을 찾고 있다면 전철 타고 가볼 만한 곳인 오이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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