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일찍이 알아본 떡잎 배우 김도훈

드라마 ‘무빙’과 ‘나의 완벽한 비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도훈. 그의 첫 소속사는 배우 황정민이 소속된 샘컴퍼니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현재는 다른 소속사) 그가 어떻게 이곳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기에는 롤모델인 황정민과의 특별한 인연이 숨겨져 있다.

김도훈은 평소 존경하는 배우로 황정민을 꼽아왔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만난 선배들이 다 롤모델이지만, 굳이 한 사람만 꼽자면 황정민 선배님”이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놀랍게도 김도훈이 샘컴퍼니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황정민의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김도훈은 한 인터뷰에서 “회사와의 미팅 도중 잠깐 얼굴을 본 황정민의 ‘너 그냥 우리 회사 들어와’라는 한 마디가 김도훈을 샘컴퍼니와의 인연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김도훈은 샘컴퍼니에 합류한 이후 황정민으로부터 아낌없는 조언과 지지를 받으며 배우로서 성장했다.

김도훈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현장에서 어떻게 연기하는지를 주변에서 들어보면 현장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열정적으로 임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황정민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또한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여쭤보기도 하는데 항상 위로와 조언을 해주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한다”며 황정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황정민이 “같이 공부해보자”고 말해준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황정민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받은 김도훈은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무빙’에서는 냉철한 반장 이강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철부지 재벌가 도련님 우정훈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회복 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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