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장마, 브리즈번은 햇살!” 6월에 꼭 가야 할 호주 여행지, 브리즈번

6월, 한국은 본격적인 장마철로 흐린 하늘과 궂은 비가 이어지지만, 지구 반대편 호주 브리즈번은 따사로운 햇살과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호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햇살 가득한 따뜻한 도시’로 불리는 브리즈번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호주 여행지죠..

이번 6월, 기나긴 장마를 피해 새로운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반팔 차림으로 도심 산책도 즐기고, 자연과 예술, 미식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브리즈번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브리즈번 여행 팁

[1] 교통은 GO Card 이용

브리즈번의 버스, 기차, 페리(시티캣)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고카드(Go Card)’를 꼭 챙기세요. 공항, 역,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입·충전 가능하며, 단일권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무료 입장 가능한 곳을 적극적 활용하기

사우스뱅크 파크랜드의 인공 해변(스트리츠 비치), 로마 스트리트 파크랜드, 브리즈번 시청 시계탑 투어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3] 브리즈번 강 페리(시티캣) 타기

시티캣 페리를 타고 브리즈번 강을 따라 이동하면,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오가며 색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브리즈번 근교 자연·액티비티 적극 추천

모레톤 아일랜드, 탕갈루마, 바이런 베이 등 근교 섬과 해변, 국립공원 투어도 인기입니다.

[5] 브리즈번 현지 예절

햇살이 가득한 브리즈번처럼 현지인은 친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Good Day’ 같은 현지 인사를 먼저 건넨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6] 브리즈번 현지 음식 & 자외선 차단제

씨푸드, 피쉬 앤 칩스, 파블로바, 미트파이 등은 꼭 먹어보세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브리즈번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인 브리즈번 시청입니다. 웅장한 외관과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시계탑 투어에 참여하면 브리즈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브리즈번의 상징적인 명소로 브리즈번 시청은 꼭 들러보세요.

브리즈번 강변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약 20헥타르(ha)의 넓은 면적에 600여 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잔디밭, 산책로, 연못, 역사적인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데요.

이곳은 초기에는 식민지 농장과 실험 정원으로 시작해, 이후 호주 최초로 마카다미아, 자카란다 등 다양한 식물을 도입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브리즈번 현지인들도 조깅과 산책을 즐기러 많이 찾는 현지인 인증 호주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브리즈번의 대표 랜드마크로, 강변을 따라 펼쳐진 넓은 공원과 인공 해변, 산책로,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츠 비치(Streets Beach)와 브리즈번의 상징인 대관람차 ‘휠 오브 브리즈번’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낮에는 브리즈번의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과 피크닉,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죠. 브리즈번의 생동감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필수 코스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코알라 보호구역으로, 코알라를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안아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캥거루, 왈라비 등 대자연 속 호주 동물들과의 교감도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죠. 대자연 생태계의 호주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원한다면 역시나 빼먹지 말고 꼭 들러야할 브리즈번 명소입니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약 7km 떨어진 마운틴 쿠사에 위치한 대규모 식물원으로, 56헥타르 넓이에 약 2만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열대식물원, 일본식 정원, 향기 정원 등 여러 테마가 있어 산책하며 색다른 식물과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어 현지인과 브리즈번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인 장소입니다. 특히 트로피컬 돔, 분재 정원, 중앙 호수 등 볼거리가 많고, 마운틴 쿠사 전망대와도 가까워 연계해서 즐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마운트 쿠사 전망대는 도시 전체와 브리즈번 강, 멀리 모튼베이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브리즈번 최고의 전망 명소인데요.

일출과 일몰 시간에 특히 아름다운 것은 물론 마운트 쿠사 전망대 내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낭만적인 시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브리즈번의 매력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놓쳐선 안될 야경 포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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